목회칼럼
| 제목 | 24 05 05 <목장공과> 하늘 부자가 되는 법 (빌 4: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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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4-05-05 |
하늘 부자가 되는 법 (빌 4:8-23)
(서론)오늘로 빌립보서 강해 마지막입니다. 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 인간의 가장 소중한 것, 즉 마음의 평정에 대한 말씀입니다. 진짜 부자는 마음 부자, 혹은 하늘 부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이미 임한 천국을 누리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지배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을 다스리고, 환경을 다스리고, 물질을 다스려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다스리는 자가 빌립보서의 주제인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 생각)을 다스리자
1)생각은 무한의 능력이요 에너지다. 만사가 생각에 달려있다.생각을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 그래서 성경은 잠 4:23에서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고 했다. 상담학에서 ‘사고방식 변화 치료’라는 것이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만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마음의 내면적 평정을 누리려면 이처럼 생각을 다스리고 지배해야 한다.
2)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다스릴 수 있을까? 무엇보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은 자동차의 기어와 같다. 기어를 전진으로 하면 앞으로 나가고, 후진으로 놓으면 뒤로 간다. 우리의 생각을 긍정으로 심으면 점점 더 좋은 인생이 되고, 부정으로 심으면 점점 더 나빠진다. 내가 생각을 다스리고 지배하기 위해서는 순간순간 멈춰 서서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부정적인 상태라면 즉시 생각의 기어를 바꾸어야 한다.
2. ( 생활)을 다스리자
1)아무리 생각을 다스려도 그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고 살지 않으면 소용없다. 진선미를 생각하고 말할 뿐 아니라 내 삶을 그렇게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원의 확신이 없어서 괴로운 사람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성경구절을 제시해도 효과가 없을 때가 있다. 왜 그런가? 그 모든 것을 알면서도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고 집중해도 생활을 바꾸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2)하나님이 지금 하라고 하신 것을 알면서도 거역하거나 순종하지 않으면 마음에 평안, 천국이 임할 수 없다. 즉 하나님이 다스리실 수 없다. 바울은 8절에서 좋은 것을 생각하라고 한 후 9절에서 행하라고 했다. 하나님이 지금 원하시는 것을 알면서도 거역하고 있지 않은지, 하라고 하신 것을 하지 않거나,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하고 있거나, 불순종과 거역을 회개해야 한다. 끊을 것을 끊어야 한다. 말만 하고 생각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신앙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3. ( 물질)을 다스리자
1)알다시피 빌립보서는 빌립보 교인들이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 사랑의 선물, 즉 돈을 보낸 것에 대한 답장이다. 돈이란 것이 매우 요상한 것이다. 우리가 예수믿기 전에는 돈이 하나님이었다. 날마다 돈을 생각하고 묵상하고 사모하고 소유하려고 한다.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듯, 돈에게 청한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아무 걱정도 없다고 여긴다. 한마디로 돈이 주님이다. 그런데 예수믿으면 주인이 바뀐다. 돈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님이요 신이 되신다.
2)그런데 이 돈의 지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설교 중에 헌금과 십일조 이야기만 나오면 부담되고, 불편하고, 거부감이 생기고 시험 들기까지 한다. 바울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특히 초신자들이나 기꺼이 후원하지 않으려는 자들에게 헌금을 요구했다가 시험받을까봐서 조심스러워 한 것이다. 바울은 헌금의 축복을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마음의 평안의 복을 누리고, 하늘 부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돈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이 물질을 다스리는 방법은 어떤 것이었을까?
4. 돈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법
1)첫째, ( 자족)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바울은 비천과 풍부함, 배부름과 배고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익혔다. 그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자족하기를 배워야 한다”. 그렇게 자족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 유명한 빌 4:13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외친 것이다. 지금 내가 현금은 없지만, 내 잔고, 즉 하나님의 손에 얼마든지 돈이 있다. 그 하나님 것이 다 내 것이라는 것이다.
2)둘째, 돈의 ( 속성) 을 알아야 한다 ... 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소유하면 할수록 더 갖고 싶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일수록 돈 욕심이 강하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해야 한다. 부부끼리도 서로 족한 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돈 때문에 마음이 평안이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소유를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 누가 훔쳐 갈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한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길은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이다. 내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청지기가 되는 것이다.
3)셋째, 돈을 잘 쓸 때의 (유익)을 알아야 한다 .... 평범한 우리가 주님을 위해 비범한 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것은 비범한 사역을 하는 사람을 돕는 것이다. 바울이 자기가 도움이 필요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다 되겠지만 빌립보 교인들에게 도움을, 헌금을 요청하는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빌립보 교인들이 정말 하늘 부자가 되어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이 빌립보 교인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는 것이다.
(결론) 마음부자, 하늘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다스려야 한다. (1) 생각을 다스리자. 부정에서 긍정의 마음을 가지자. (2) 생활을 다스리자. 생각과 말을 넘어 행동으로 순종하고 실천하자. (3) 돈을 다스리자. 지금 있는 것으로 자족하자. 돈의 부정적 속성을 의식하자. 돈의 긍정적 유익을 깨닫자. 돈으로 주의 비범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 주님께 물질을 드리면 반드시 하나님의 보상을 받는다. “주님, 마음과 생활과 물질을 다스리게 하옵소서”, “나는 이 땅에 사는 하늘 부자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