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4 04 21 <목장공과> 현재 진행형 신자 (빌 3: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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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4-04-21 |
현재 진행형 신자 (빌 3:12-4:1)
(서론)예수를 믿으면 본능적으로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어합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고 싶은 욕구를 주시고, 그렇게 살 수 있는 능력도 주십니다. 예수처럼 살고,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옛날 이야기만 하거나, 미래의 헛된 꿈 이야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현재진행형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예수 닮는 것은 ( 과정)이다
1)이 세상에서는 예수님을 온전히 닮는 것,완전 성화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바울은 ‘온전히 이룬 자’, 즉 성숙한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그런 완전성화, 즉 완전히 죄에서 해방되는 경지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바울의 말은 예수님을 닮는 성화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어떤 체험이나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정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낙심하고 회의하고 실망하고 절망하게 된다.
2)우리의 목적지는 이 세상이 아니라 천국이다. 우리는 그 골대를 향해 달리는경주자에 불과하다. 지금 얼마나 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내가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자만이나낙심의 자리에 서있지 말아야 한다. 계속 달려야 한다. 과거를 뒤로 하고 앞을 향해 현재 달리는 것이다.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 그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3)과거를 잊는다는 것은첫째, 과거의 성공을 잊는 것이다... 내가 옛날에 얼마나 잘 살고, 잘하고, 성공했느냐는 다 소용없다. 과거에 예수 잘 믿은 것도 소용없다. 지금 잘 믿어야 하고, 지금 잘 살아야 한다. 옛날 이야기꾼 (once upon a time Christian) 이 되지 말고, 현재 진행형이 되라. 과거를 잊는다는 것은 둘째, 과거의 실패를 잊는 것이다... 살다보면 실수하고 실패한다. 인생에 실수와 실패 없는 자는 없다. 실수와 실패 자체가 우리를 실패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실패자는 실패한 자가 아니라, 실패의 자리에 머무르는 자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2. 예수 닮는 것은 ( 본받는) 것이다
1)예수 닮는 것은 예수님을 본받기 전에 먼저 영적 선배를 본받는 것이다. 바울은 “나를 본받으라”고 했다. “나를 본받으라”는 것은 내가 완전해서 본받으라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그렇게 현재진행형으로 애쓰고 노력하는 것을 본받으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애쓰는 그 노력을 본받으라는 것이다. 목장이야말로 그렇게 본받음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현장이다.
2)변화가 있는 목장과 변화가 없는 목장의 차이는 무엇인가? 변화가 없는 목장은 좋은 얘기, 편한 얘기, 은혜 받은 얘기만 하기 때문에 보고 배울 것이 없고, 그렇게 보고 배울 것이 없기에 변화와 성장이 없는 것이다. 인격적으로 훌륭하지 못해도 좋다. 최선을 다하는 것, 열심히 경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내가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이렇게 애쓰고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지도자일수록 자기를 노출하고, 부족을 보여주되, 그것을 극복하
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3)안전지대에서 성장지대로 나아가야 한다. 그런 선배와 동료가 있으면 변화되고, 성장하고, 예수를 닮아갈 수 있다. 그런 본받을만한 선배가 없다고 하는 자는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다. 본받을 자가 많으면 성장한다. 항상 배우는 자가 남을 가르칠 수 있다. 영적 성숙도는 내가 존경하고 본받을만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에 달려 있다. 본받을 사람이 많으면 그는 점점 더 성장한다.
3. 예수 닮는 것은 ( 세상)을 멀리하는 것이다
1)세상 사람들의 특징은 첫째, ‘배’를 자기의 신으로 삼는다. ... 자기 몸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 몸을 위해 지출하는 것이 가장 많다. 영에 대해서, 우리 존재의 의미와 가치와 주인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이 없다. 믿는다고 하는 우리도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하늘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고 땅에만 관심을 가진다. 배를 하나님으로 삼으면 우리는 예수님을 닮을 수 없고 참 성공과 행복을 누릴 수 없다. 먹고 사는 것에 완전히 매여 있으면 신앙생활 제대로 못한다. 영적 성장은 더욱 불가능하다.
2)세상 사람들의 둘째 특징은 부끄러운 일을 영광으로 삼는 것이다... 자기의 수치를 오히려 영광으로 여긴다. 동성애가 대표적인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정력을 자랑한다. 세금 한 푼 안내는 것을 자랑한다. 법을 어기고도 승소한 것을 자랑한다. 모든 문학과 영화와 게임에서는 불륜, 폭력, 사기, 전과 등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수치가 예술이 되고 있다. 죄가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그것이 세상이다. 이 세상을 멀리해야 한다.
3)세상의 가치는셋째, 땅의 것만 생각한다... 여기서 땅이란 우리가 죽을 때 다 놓고 가는 것을 말한다. 땅의 것만 생각하는 자는 예수님을 닮을 수 없다.내 주관심사가 무엇인가? 가장 나에게 귀한 것은 무엇인가? 결국 다 놓고 가야 한다. 다 땅의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놓고 갈 것이 아닌, 가지고 갈 것에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 진짜 인생은 내가 누구인가, 나는 어느 소속인가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천국시민이다. 우리의 본향은 하늘나라다.
4)세상이 아닌 천국지향적인 삶을 사는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것은 우리의 예배와 기도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열심히 지키는 자는 그 시선이 항상 예수님께 고정할 수 있다. 적어도 하루에 20분 이상은 기도하라. 하늘복을 추구하며 예수님을 닮는 삶은 항상 신나고 기쁘고 자유하다. 자연과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자연이다. 지치지 않고, 중단하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다.
(결론)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Imitation of Christ) 이다.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1) 과정으로 여기자 ...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를 잊어버리고 앞을 향해 계속 달리라. (2) 모방하고 본받자 ... 예수님을 직접 본받고, 영적 선배를 간접으로 닮아가자 (3) 시선을 바꾸자 ... 배와 수치와 땅을 멀리하고 시선을 하늘나라와 주님의 재림으로 맞추자. 그러면 나도 모르게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다. “주님, 예수님을 닮아 가겠습니다”, “나는 현재진행형 신자입니다”. 아멘.
● 나 눔
1. 설교에서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