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4 03 31 <목장공과> 부활은 있다 (고전 15:4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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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4-04-02 |
부활은 있다 (고전 15:49-52)
(서론)오늘 부활절 주일입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으면 죽지 않고 영생합니다. 죽지 않는 것이라기보다 죽지만 다시 삽니다. 그래서 부활은 기독교의 생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은 인정하지만 부활은 믿지 못합니다. 그러나 죽음이 사실이듯, 부활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실이라면 믿어야 합니다. 부활을 믿으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죽기 전의 삶도 달라집니다. 우리는 날마다“부활은 있다”라고 고백합니다.
1. 부활은 무엇인가?
1)씨는 죽어야 산다. 그 씨앗 속에 미래의 형체 (싹, 줄기, 꽃, 열매) 가 있다. 그 모습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씨앗만 보고서는 나무의 모습을 알 수 없다. 우리가 땅에 묻혀 죽으면 그 자체로는 영광스러운 부활체 (glorified body, 영화로운 몸) 을 상상할 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땅과 하늘의 영광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부활이 바로 그와 같은 것이다.
2)확실한 것은 지금의 우리 모습보다는 훨씬 좋은 것, 아름다운 것, 완전한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진선미).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이 되고, 육이 영광이 되고, 육의 몸이 영의 몸이 될 것이다. 부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해서, 잘 모른다고 해서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고 잘못된 것이다. 우리의 상상력과 이성과 체험에 한계가 있다고 해서 천국이나 영생이나 부활의 존재가 없는 것은 아니다.
2. 부활의 증거는 확실하다
1)예수님의 부활은 성경 예언의 성취요, 역사적 사건이요, 부인할 수 없는 실재이다. 예수부활의 증거는 넘쳐난다. 예수부활의 사건은 우리에게도 부활과 영생이 있음을 증거하고 증명한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셨기에 우리도 부활한다. 고전 15장에서 바울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부활은 있다”는 것이다. 부활이 없으면, 예수 부활도 없고, 우리의 부활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부활이 있다는 증거요, 우리도 부활한다는 증거가 된다.
2)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부활의 시발점이요, 그 예수부활을 따라 우리도 죽은 순서대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살아있는 자는 산채로 부활체가 되는 이른바 ‘휴거’(rapture, 엑스타시)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특히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결국 죽는다. 그러나 죽음이 끝이 아니다.죽음은 부활, 즉 영생의 시작이다. 죽음의 씨앗 속에 영원한 생명의 DNA가 있다. 바로 십자가 예수의 죽음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죽음은 더 이상 절망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이다.
3)부활을 준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말 부활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믿는 것에 의해 결정된다. 말이 아니라 삶이 그 믿음을 증명한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부활을 준비하지 않고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가장 불쌍한 자라고 바울은 탄식한다.
3. 부활을 준비하라
1)이제 모든 관심과 열정과 헌신을 이 세상의 썩어질 것에 둘 시간이 없다. 고린도 교회에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선한 행실을 무시하고, 죄를 지으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다고 33-34절에 말한다. 그래서 바울이 부활론을 강조하면서 “부활을 준비하라”고 외치는 것이다. 부활을 준비하지 않고 세상에만 집중하여 사는 자는 결국 천국을 얻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때, 혹은 내가 개인적으로 죽을 때 부활을 준비한 사람이라면 다 부활체로 변화될것이다.
2)부활을 준비하면 죽기 전에 이미 죽음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 죽어서 부활이 아니라 살아서 부활을 경험하며 이미 임한 천국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이다. 부활을 준비하는 삶은 그 삶 자체가 부활이 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 일어나는 것이 부활이 되는 것이다. 인생은 출장이요 여행이다. 그 기간 보내신 사명 다 마치면 돌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도처에서 인생은 나그네, 출장, 청지기이며, 잘 감당한 자는 상상할 수 없는 상과 보상의 영광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결론)부활은 반드시 있다. 그 부활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준비하는 만큼 나의 것이 된다. 사실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 없다. 썩어질 세상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영원한 부활천국을 위해서 준비할 것인가? ‘머멘토 모리’, 죽음을 준비하는 인생이 되어 단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인생을 제대로 사는 부활인생이 반드시 되자. 날마다 예수 부활, 내 부활이 되자. “주님,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 “주님, 나는 부활을 준비하겠습니다” 아멘.
● 나 눔
1. 설교에서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