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4 03 03 <목장공과> 이런 신자 되게 서로 기도해 줍시다 (빌 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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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4-03-03 |
이런 신자 되게 서로 기도해 줍시다 (빌 1:9-14)
(서론)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위해 중보기도 한 제목들입니다. 기도 구절구절마다 바울은 성도들이 어떤 사람이 되면 좋겠는지 간절한 소원을 담았습니다. 이 기도 제목은 오늘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그 제목은 ‘예수같은 리더’가 되는 조건 같습니다. 그 기도처럼 된다면 우리는 11절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원하시는 신자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 바울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날마다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합시다.
1. 지식과 총명의 ( 사랑)으로 풍성한 사람
1)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이란 상대방이 달라는 대로 다 주고,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지식과 총명, 즉 통찰력을 가지고 살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 ‘지식’이란 일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다. 총명, ‘통찰력’도 일반적인 통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통찰이다. 참된 사랑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기초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해지는 사랑인 것이다.
2)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항상 우리의 최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면 궁극적으로 엄청난 손해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요 행복이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때로는 징계도 하고 책벌도 하신다. 우리를 정말 사랑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그러시는 것이다.
2. 지극히 선한 것을 ( 분별)하는 사람
1)‘분별’이란 무엇이 정말 귀한지를 아는 것이다. 신앙생활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그러한 분별력은 매우 중요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구원’이다. 그 중요한 것에 가장 귀한 것을 투자해야 한다. 분별력이 있으면 중요하지 않은 것을 포기할 줄 알고, 양보할 수 있다.
2)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중요한 것과 급한 것을 구별하는 분별력, 즉 지혜를 가지도록 기도했다. 진정한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다.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다. 하루에 20분 정도 기도하고, 한 달에 한두 번은 한두 시간 조용한 장소에서 내가 정말 제대로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궤도수정을 하는 시간을 가지라.
3. 진실하여 ( 허물 ) 없는 사람
1)‘진실하다’는 것은 순결한 것이고, ‘허물없다’는 것은 흠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말로 ‘동기가 순수한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동기는 하나님 사랑과 인간 사랑이어야 한다. 새벽기도 시간에 “주님, 제 동기가 과연 올바른 것인가요?”, “잘못된 것이 있는가요?”라고 살피고, 주님의 지적이 있으면 회개하고 용서받아야 한다. 주님이 원래 주신 순수한 동기로 돌아서야 한다.
2)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순결하기를, 그리고 흠이 없기를 원했다. ‘흠이 없다’ (허물없다) 는 단어는 “남을 실족시키지 않는다”는 단어와 같은 데서 왔다. 우리는 갈수록 자기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떻게든지 사람들을 도와주고, 섬기고, 본이 되도록 서로 기도해 주자. 세상에서는 남에게서 자유롭게 살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구원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친다.
4. 의의 ( 열매) 가 가득한 사람
1)비신자들이 신자들에게 감명을 받을 때는 우리가 성령의 열매, 의의 열매를 맺을 때이다. 안 믿는 사람들은 옛날에는 술담배로 쩔었던 사람이 술담배를 싹 끊을 때 감명을 받는다. 교회에 다니더니 달라졌네! 그 감탄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옛날에 자주 화를 내던 사람이 이제는 화를 내지 않고 잘 참을 때 “사람이 달라졌다”고 칭찬하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사랑과 화평과 온유와 인내의 열매가 맺어질 때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신다.
2)그러므로 정말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면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님이 나를 지배해야 한다. 그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 오직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고 간구하라. (1) 지식과 통찰력, (2) 급한 것보다 중요한 것을 분별하는 것 (3) 순수한 동기로 사는 것 (4)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 등으로 인해 하나님 영광, 하나님 찬송이 되자. 이제 12-14절까지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생긴 결과를 말한다.
5. 최악이 ( 최선)이 되는 사람
1)감옥에 갇힘으로 자유는 없었지만 전도에 진전이 되었다. 첫째는 내부 그룹으로서 바울을 감옥에서 지키던 시위대 중에 복음이 전파된 것이다. 바울이 일종의 연금 상태에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접촉하고 복음을 들은 것이다. 군인들이 하루 종일 지키니 그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바울의 전도를 듣지 않을 수가 없었다. 기독교 역사에 초대 교회 교인들 중에 고급 군인들이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다. 도저히 복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수월하게 전도가 된 것이다. 기가 막힌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이다.
2)둘째, 외부 그룹의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바울의 옥중 전도가 큰 위로와 도전이 된 것이다.감옥에 갇힌 자도 전도하는데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은 더욱 더 전도를 담대하게 되어야 하지 않는가! 문제가 축복의 기회가 된 것이다. 우리도 주님 앞에 헌신하기로 결단하면 오히려 문이 닫히는 것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길을 막으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여시는 것이다. 그런 비전을 가진 자가 되자. 하나님이 그런 자를 쓰신다.
(결론)자신과 남을 위한 기도의 제목이 확실해졌다. (1) 지식과 총명의 사랑을 위하여 (2) 지극히 선한 동기의 분별을 위하여 (3) 진실하고 허물없는 성품을 위하여 (4) 성령충만하여 의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5) 위기가 위대한 기회가 되어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하고 중보하자. 이 모든 것으로 하나님 영광, 하나님 찬양이 되게 하자. “주님, 예수같은 바울같은 리더 되게 하옵소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자랑입니다!” 아멘.
● 나 눔
1. 설교에서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