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2 06 26 <목장공과> 최고의 복은 성령충만이다 (행 18:24-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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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2-06-26 |
최고의 복은 성령충만이다 (행 18:24-19:7)
(서론)예수를 믿어도 비신자와 별로 다를 것이 없고, 교회 생활에 기쁨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위해 애쓰고 힘쓰는데도 열매가 별로 없고, 각종 문제와 시험으로 시달립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성령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은혜는 구원의 은혜요, 최고의 축복은 성령충만의 복입니다. 구원받았으면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며, 성령충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성령충만하지 못한 두 부류의 사람들
1) ( 구원)은 받았으나 성령충만을 못 받은 경우 ... 즉 구원은 받았는데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자이다. 아볼로는 기독교에 관해 정통하고 예수에 관한 것 (about) 에 잘 가르쳤다. 그러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 즉 그는 물세례는 받았지만 불세례, 즉 성령의 세례는 받지 못한 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오늘날 아볼로와 같은 신자가 적지 않다. 성경을 공부하고 가르치기까지 하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경우이다. 영적 기쁨이 없고, 열매가 부족하며, 대인관계에서 항상 문제와 상처와 갈등이 있다. 구원은 받았지만 성령의 역사가 없는 것이다.
2) 구원받지 못했기에 ( 성령충만)도 못 받은 경우 ... 에베소의 ‘어떤 제자들’은 예수를 믿는 것 같았으나 바울이 만나 보니 사실상 예수를 제대로 믿지 않은 자들이었다. 그들은 성령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예수믿는 것은 착하게 사는 것 이상이다. 죄사함을 통해 회심을 해야 하고, 초자연적인 삶을 살기 위해 성령의 세례와 충만을 받아야 한다. 성령충만이란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삶이다. 그렇다면 성령충만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2. 성령충만을 받는 비결
1)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 영접)해야 한다 ... 성령님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자에게 들어오신다. 그것이 성령의 내주이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그 죄를 해결하시는 구주로 모셔들이면 그 속에 성령이 들어오신다. 그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일단 성령의 내주 역사가 있은 다음에 성령의 충만 역사가 시작될 수 있다.
2) 성령의 사역을 ( 이해)해야 한다 ... 아볼로는 중생체험, 즉 성령의 내주 체험은 있었으나 성령의 사역에 대해 온전히 알지 못했다. 예수님은 생전에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 보혜사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성령의 사역은 예수님과 똑같은 일을 하고, 예수님과 똑같은 성품을 갖게 하는 사역이다. 그리스도의 사역을 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게 하시는 분이시다.
3) 성령님의 임재와 (충만 )을 간구해야 한다 ... 우리는 성령님의 내주, 존재를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예수님처럼 되기를 간구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령충만을 구하는 것이다. 목마른 자가 물을 찾듯, 갈급한 사슴이 물을 찾듯, 성령님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내 힘과 노력만으로는 성령충만할 수 없다.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받으려면 달라고 해야 한다. 이미 주신 것을 찾고, 이미 찾은 것을 두들겨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4) 성령님의 ( 방법)에 의존해야 한다 ... 성령께서 어떻게 역사하실 지는 성령님의 주권이다. 그러므로 어떤 방식, 체험, 현상인지에 대해서는 성령님께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 내가 생각하고 체험하고 바라는 것으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 꼭 방언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꼭 뜨거워야 한다고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 현상이나 나타남에 대해서는 성령님의 마음대로이다. 성령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주님의 사역을 하게 하는 것과 주님의 성품을 닮게 하시는 것이다.
5) 성령의 능력을 ( 기대)해야 한다 ... 아픈 사람을 보고 나중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치유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빙빙 돌리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적당히 피하지 말고 정면 돌파하라. 내가 지혜를 구했을 때 나중에 어쩌다가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주실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는 것이다. 누구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할 때 성령충만하다면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용서할 마음이 그 순간 생길 것이라고 기대해야 한다.
6)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 )해야 한다 ... 능력과 은사를 주신 것은 쓰라고 주신 것이다. 쓰라고 주셨는데 쓰지 않는 것은 불순종이다. 주님께 쓰임받고 주님이 명령하시는 대로 순종하겠다는 마음과 의지가 없으면 성령충만을 구하지 말라. 성령의 열매도 성령의 감동대로 순종해야 맺을 수 있다. 사랑이란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서 억지로는 할 수 없다. 사랑하는 마음, 감정, 감성이 생겨야 한다.
(결론)성령께서 우리를 사로잡으시고, 지배하시고, 다스리시는 것이 성령충만이다. 예수님의 성품이 나타나고, 예수님의 사역을 행하는 것이 성령충만이다. 성령충만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고, 풍성하고, 온전하고, 자유롭고, 진정 행복하다. 완전하지 않지만 충분할 수 있다. 구원도 받고 성령충만도 받자. 이해하고, 구하고, 맡기고, 기대하고, 순종하여 모두 다 진짜 성령충만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자. 주님, 진짜 그리고 계속 성령충만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