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2 06 12 <목회서신> 여름을 뜨겁게, 가을을 시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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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2-06-12 |
여름을 뜨겁게, 가을을 시원하게
가정교회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세축과 네기둥>입니다. 이 가정교회 정신이 의식화되면 신약교회는 반드시 됩니다. 지난 금요일 가정교회 전환한지 3년만에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한 선교제일교회의 목사님과 목자 목녀를 인터뷰했는데 거기에서도 동일한 원리가 강조되었습니다. 세축과 네기둥에서도 ‘목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정교회가 다른 교회와 다른 것이 바로 평신도가 목회자가 되어 작은 가정교회, 즉 목장을 섬기고, 그 목장을 통해서 전도하고 선교하고 제자를 키운다는 것입니다.
선교제일교회 심대복 목사님은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들라고 했더니 ‘목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것 다 제치고 목녀가 목원들을 위해서 아까워하지 않고 돈을 쓸 수만 있다면 그 목장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우리 성시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목장이 살아나야 합니다. 이번 6월 안에 모든 목장이 현장에서, 집에서 대면으로 모여야 합니다. 목자 목녀가 우선 결단해야 합니다. 목자 목녀만 모이더라도 모여야 합니다. 그리고 안 모이는 목원을 개인적으로 대면해서 만나야 합니다. 미니 목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목장을 잘 하는 목자 목녀의 특징은 매일 20분 이상 기도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에 목원을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하면 응답이 오고, 기도 응답이 있으면 목장은 살아납니다. 목장은 밥 먹고 이야기하는 곳이 아니라 기도하고 전도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목장에서도 기도의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한 시간 나누었으면, 적어도 10분이라도 함께 실제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돌아가면서 기도하고, 합심 통성으로 기도할 때 성령께서 임재하십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목장은 반드시 살아납니다. 목자 목녀는 새벽기도에 적어도 주 3회 이상 참석해야 합니다.
6,7,8월 여름에 목장이 살아나고 가을에 영적 추수가 풍성하도록 수련회와 부흥회를 계획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성시교회, 예봄교회, 엘피스교회 담임목사 3총사가 전주 기쁨넘치는교회 김영주 목사님으로부터 공동성장 프로그램으로 멘토링을 받아왔습니다. 그 마지막 미션이 바로 전교인 수련회입니다. 기넘교 교회에서는 지난 20년간 여름과 겨울에 전교인 수련회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8월 14-16일 2박 3일간 무주 태권도 수련원에서 460명이 참석 예정입니다. 우리 세 교회 목사들이 이 수련회 참관으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다른 7개 교회 목사 부부도 참석 예정입니다. 이 수련회를 전후해서 각 교회에서도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하는 것이 멘토링 미션입니다.
그래서 일단 올해에는 세 교회가 8월 26-27일 예봄교회에서 전교인 연합수련회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목장과 교회의 회복과 함께 모든 교인이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여 성령으로 회복되어 영적 전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9월 23-25일 3일간 추계 부흥회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가정교회의 전설적 인물인 오춘도 목자를 초청하여 가정교회로 일어서기 위한 천국잔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교인들이 목장에 백프로 소속, 참석, 동역하시고 수련회와 부흥회를 통해 개인의 신앙은 물론 목장과 교회가 완전 회복되어 5개 이상의 목장이 분가되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고 힘써 동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