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2 06 05 <목장공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행 17:2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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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2-06-05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행 17:22-31)
(서론) 과학에서는 우주의 기원과 생성을 빅뱅 이론, 즉 우주 대폭발로 설명합니다. 아주 먼 옛날 어떤 한 점에서 뻥하고 터지면서 우주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우주는 계속 팽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순간 뻥 터지기 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거기에 대해서는 설명 불가입니다. 무엇인가 엄청난 힘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힘이 무엇일까요? 창세기 1장 1절에서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뻥 터지게 해서 우주와 만물을 만드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바울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은 ( 창조주)이시다
1)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주재자이시다. 가능하면 자주 창조주 하나님을 묵상하라. 삶이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다”라는 것을 묵상하고 생각하고 고백하면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다.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크신 분이신가? 그 무한 광대한 우주도 한계가 있는 피조물에 불과하다. 창조주 하나님에 비하면 점도 아니다. 인간의 사고와 이해를 초월하는 엄청난 우주를 하나님은 말씀 한마디로 창조하셨다.
2) 창 1:1절이 모든 의문에 대한 해답이다. 무신론, 범신론, 이신론, 불가지론의 해결책이다. 영원무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문제의 해답이시다. 어떤 문제도 하나님께는 손바닥 뒤집는 것보다 쉬운 것이다.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적은 기적도 아니다.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묵상하고 가까이 함으로 어떤 문제와 어려움도 능히 극복하고 위로와 격려를 받으라.
2. 하나님은 ( 자족자)이시다
1) 하나님은 아무 것도 부족한 것이 없으시다. 스스로 자족하시는 분이시다. 자존자이시면서 자족자이시다. 신앙생활을 마치 하나님을 봐주듯이, 선심 쓰듯이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시고,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으신 분이다. 우리의 도움이 전혀 필요 없으시다. 하나님은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주시는 분’ (giver) 이시다. 생명을 주시고, 힘을 주시고, 양식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천국을 주시는 분이시다.
2) 그런데 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자꾸 요구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이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마치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도록 하는 것 같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돈이 필요해서 우리보고 십일조 바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십일조를 드리라는 것도 우리의 물질을 잘 관리해서 우리가 행복하고 풍성하게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3. 하나님은 ( 주권자)이시다
1) 하나님은 온 인류와 세계를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잘 살 수 있도록 주관하신다. 연대와 경계, 즉 시간과 공간을 정하시고 다스리신다. 나라와 민족이라는 큰 영역을 다스리실 뿐 아니라 우리의 개인, 가정, 교회, 일터와 사회를 다스리신다. 우리의 생사화복에 관심을 가지시고 영향을 미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참새 한 마리, 우리의 머리털 하나까지 세시는 자상한 분이시라고 말씀하셨다.
2) 하나님은 구만리 장천 먼 데에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크게는 인류 역사 가운데, 작게는 나의 삶 모든 영역에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아시고 케어하신다. 우리가 자고 일어나는 모든 것을 살피신다. 그러므로 정말 성공하려면 하나님에게 잘 보여야 한다.세상일도 내가 애쓰고 힘쓴다고 잘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한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 달려있다.
4. 하나님은 ( 아버지)이시다
1) 하나님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분이시다. 멀리 계시고 숨어계셔서 우리가 더듬어 찾는 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우리가 살 수 있도록 날마다 공급하시는 분이시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생’이라고 했다. 구원받은 우리야말로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가족이요, 하나님의 소유이다.
2)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는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만난다. 우리가 확실하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같이 먹고 자고 사심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는데 바로 그분이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빌립이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을 만난자라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5. 정말 ( 회개하는 자)가 되자
1) 진정한 회개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자기가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고 있는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우상이란 어떤 형상만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 대신 하나님이 되고 있는 모든 것이 우상이다. 하나님처럼 좋아하고, 귀하게 여기고, 미치게 사랑하는 것이 우상이다. 우상의 특징은 우리를 유혹하지만 절대로 만족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족시켜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를 파괴로 이끌고 간다.
2) 회개의 두 번째 요소는 예수님을 인정하고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이다. 이제 우상, 내가 만든 신을 포기하고 내려놓고 그 자리에 예수님을 모셔 들여야 한다. 예수영접이란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이중적으로 모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해결하는 구주일 뿐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님이 되시는 것이다.
3) 회개의 세 번째 요소는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는 것이다. 특히 첫 번 감동에 순종해야 한다. 누구에게 용서를 빌어라, 용서하라는 성령의 감동이 있으면 즉시 순종하라. 절대 예배에 빠지지 말라, 아침마다 일어나서 기도하라,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라,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라, 목장에 열심히 참여해서 남을 섬기라, 그동안의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을 하라는 등의 감동이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 그것에 순종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회개요, 그 회개가 있을 때 살아계신 참 하나님을 확실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결론)하나님은 계신다. 그냥 계시는 것이 아니라 시퍼렇게 살아계신다. 그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창조주 하나님, 자족자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 아버지시요 공급자이신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우리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진정으로 회개하면 만날 수 있다. 죄와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라. 그리하여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성공적인 복된 인생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