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2 01 16 <목장공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싶다 (행 8: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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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2-01-16 |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싶다 (행 8:4-40)
(서론) 신앙생활이 활기가 넘치고 재미가 있으려면 간증거리가 많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없으면 도덕적으로 사는 사람보다 조금 더 나을 뿐, 영적 감격과 흥분을 모릅니다. 오늘 본문에 빌립 집사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강하게 역사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평신도이지만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니 그 지역에 큰 흥분과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빌립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이 ( 일하시는 ) 곳에 있어야
1) 하나님이 일하지 않는 곳에 죽치고 있어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이 역사하 시는 곳에 나타난다. 12사도들조차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으려고 했다. 그런데 빌립집사는 주님의 명령 을 기억하고 예루살렘도 유다도 아닌 사마리아로 내려갔다. 스데반이 설교 중에 “하나님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만 계시지 않고, 어디에나 계신다”는 것을 상기하고 이스라엘이 적대시하고 거리를 두고 있던 사마리아로 내려간 것이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우리의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역 사하시는 자리에 가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의 개인, 가정, 직장, 교회에 하나님이 일하 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자. 내 꿈과 야망을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내가 주의 일의 도구로 쓰임 받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가만히 살펴서 내 자리가 아닌 하나님의 자리로 내 삶의 자리를 옮겨보자.
2. 내가 보기에 거룩하지 않아도 ( 눈감아 ) 주어야
1)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은 우리가 볼 때, 우리의 관점으로 거룩하지 않은 곳일 수 있다. 우리가 오해할 수 도 있고, 실제로 거룩하지 못한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더 나타날 수 있다. 그 당시 사마리아는 유대인들 에게는 거룩하지 못한 사람과 땅과 문화의 상징이었다. 그런 곳에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이 나타난 것이 다. 바울은 죄가 많은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고 하셨다.
2) 이 때 성령의 역사와 능력이 매우 크게 일어난 것 같다. 왜냐하면 회심한 시몬이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와 그 결과를 보고 그러한 능력을 자신도 가져서 안수하는 사람마다 성령을 받게 해 달라고 돈을 주면서 요청 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 우리 자신에게도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그러 나 동기가 순수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곳에서도 시몬과 같은 불경건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거룩하지 못한 곳에서조차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쉽게 판 단하고 떠나지 말아야 한다. 사소한 것에 의심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3. 하나님 말씀에 절대 ( 순종 ) 해야
1) 빌립은 사마리아에서 복음과 능력을 체험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최초의 복음 전파자의 영광을 보여준 사람이기도 하다. 사마리아에서 너무 재미있고 놀랍게 사역을 행하고 있는데 (기적, 부흥, 열매, 인기) 성 령께서 남쪽으로 내려가라는 것이다. 그 길은 광야이고, 사마리아보다 더 한심한 지역이었으나 빌립은 무 조건 순종했다. 주님께 순종했을 때 빌립은 난공불락의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여 교회가 세워지게 했고, 그야말로 그 당시 땅끝과도 같은 아프리카까지 복음이 전파되게 했던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과 기 적을 체험하기 위해서 ‘왜’ (why) 혹은 ‘어떻게’ (how) 라고 묻지 말고 무조건, 즉각적으로 순종하자.
2)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지시하실 때 장래 계획이나 전체 그림을 보여주지 않으신다. 만약 우리가 모든 것을 보고 알게 되면 오히려 위축이 되거나 두려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리 안다고 좋은 것이 아니 다. 우리가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하나님이 그렇게 역사하셨구나 깨닫게 되는 것이 그 이유이 다. 세상적으로 잘 난 사람일수록 사실 간증거리가 없다. 세상적으로는 실수가 없고 모든 것을 알아서 잘 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간증은 없다. 자기 노력과 성취, 그 근처에 머무를 뿐이다.
(결론) 묻지 말고 순종하자. 우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곳을 찾아가자. 지금 그 자리를 떠나지 말자.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떠나더라도. 내가 판단할 때 거룩하지 않은 곳 같아도 그 자리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자.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순종하자.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하나님의 능력, 기도의 응답, 풍성한 간증이 있어 신앙생활이 재미있고 신나고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