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1 08 22 <목회서신> 새벽기도로 가을을 준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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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1-08-22 |
새벽기도로 가을을 준비합시다
온라인 줌(zoom) 으로 새벽기도를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성전에서 모이는 것보다 참석자가 서 너 배 이상 많고, 그 숫자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줌목회>에 재미와 의미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행복합니다. 날마다 새벽마다 저녁마다, 시도 때도 없이 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성도들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줌으로도 얼마든지 예배하고 기도하고 공부하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줌은 코로나 시대의 최고 대박입니다.
줌 새벽기도에 매일 참석하는 어느 성도의 믿음 없는 딸이 “성시교회 담임목사님은 줌목사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이 싫지 않아서 제 별명은 ‘줌목사’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줌’이라는 우리말이 ‘준다’ (give) 는 말의 명사형이 되므로 내가 무엇인가 남에게 주는 인생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도 저를 ‘줌목사’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좀 더 온라인 목회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목회서신으로 성도 여러분에게 권하고자 하는 주제는 ‘온라인 새벽기도’에 모든 성도가 참여하여 다가오는 가을에 기적을 경험하자는 것입니다. 각자 집에서 줌으로 함께 모이자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9월, 정확히 말해서 9월 12일 주일은 우리 교회 창립 1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가상공간에서 함께 모일 수 있습니다.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기도합니다. 그러나 기도가 가장 최선의 길이기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유일하면서도 최상의 해결책입니다. (Prayer is the only and best way!)
누구나 마음먹으면 집에서 5시 반에 일어나 새벽기도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각자 떨어져 있지만 기도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9월까지 50명이 참석하고, 연말까지 100명이 새벽기도로 날마다 모인다면 정말 기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교회가 살아나고, 목장과 삶공부가 회복되어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영혼이 구원되고, 제자가 세워지는 신약교회”가 될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기도하면 힘이 납니다. 이 세상에 어떤 좋은 것도 힘이 들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좋은 것은 그것을 얻으려면 힘이 듭니다.
목자 목녀부터 새벽기도의 자리에 참석하십시오. 목원들을 격려하여 함께 참석하십시오. 지금 참석하는 분은 한 사람씩 다른 사람에게 권하여 기도짝을 만들어 같이 참석하십시오. 초대 링크를 지인에게, 빕스에게 보내어 줌 새벽기도에 들어오게 하십시오. 마음이 없으면 길이 없지만, 마음이 있으면 길이 보입니다. 결단하면 아침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준비하고 차타고 오고 가는 시간이 절약되어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돈도 안드는 일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효과적인 하나님의 하늘 복을 받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투자입니다. 새벽기도가 습관이 되면 첫째 건강하고, 둘째 바쁘지 않고, 셋째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물론 기도가 응답되어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새벽기도로 ‘하나님의 챔피온’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