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1 02 14 <목장공과> 하늘의 복, 평화 (엡 2: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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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5.31) |
| 날짜 | 2021-02-14 |
하늘의 복, 평화 (엡 2:11-22)
(서론) 오늘 본문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화목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늘의 복은 화목의 복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목입니다. 그리고 인간과 다른 인간과의 화목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입니다. 그 화목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가족, 즉 교회가 됩니다. 그 교회가 완성된 것이 천국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교회로 하나 되고, 이 세상을 떠나면 천국에서 영원히 한 백성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전도는 그 화목을 전하는 것이고, 선교는 더 먼 곳에서 화평케 하는 것입니다.
1. 화목의 축복
1) 오늘 본문의 핵심 주제는 “그리스도를 통한 화목 (평화)”입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지 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명을 망각하고 이방인을 멸시했습니다. 바울은 유 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여 우주적 한 몸을 이루기 원했습니 다. 그러한 유대인과 이방인의 화합과 교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피로만 가 능했습니다.
2) 이것은 오늘 우리 신자가 비신자와 하나 될 수 있고, 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암 시합니다. 전도하고 선교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믿는 우리가 절대적 축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신자 (이방인) 가 누리지 못하는 신자 (유대인) 의 축복은 세 가지 입니다. 첫째는 ‘그리스도를 아는 축복’입니다. 둘째는 “천국의 시민이 되는 축복” 때문 입니다. 셋째는 “약속의 언약을 가지는 축복” 때문입니다 .
2. 화목의 본질
1) 예수 믿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평, 화목, 평화로울 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평화 (샬롬) 가 임합니다. 우리 삶에 정말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적인 평화와, 외적인 관계의 평화가 절대적입니다. 그렇다면 그 평화, 즉 화목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요? 성 경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실예가 바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화목입니다.
2) 우리는 구원받은 후에 누구와도 화목할 수 있고, 또 있어야 합니다. 이웃과 화목한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단지 싸우지 않고 다투지 않고 사이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 다. 바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똑같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특성을 지키면서, 상대방의 특성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화목, 화평한 사이는 얼마든지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하나가 됩니다.
3. 화목의 방법
1) 첫째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합니다 ... 죄인인 우리가 서로 인정하고 수용하고 사랑하여 하나가 되는 길은 우리 힘으로 안됩니다. 오직 화목케 하시는, 우리 사이의 죄의 담을 죽음으로 헐어버리신 예수님으로 가능합니다.
2) 둘째, 막힌 담을 헐어야 합니다 ... 우리는 많은 담을 쌓고 삽니다. 출신, 학벌, 나이, 직 업, 경력 등의 담으로 진정한 화평을 누리지 못합니다. 담이 무너져야 합니다. 담이 쌓 이는 이유는 비교의식과 우월감 때문입니다.
3) 셋째, 같이 예배드려야 합니다 ..... 먼데 있는 자나 가까운데 있는 자들이 함께 하나 되 어 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됩니다. ‘나아간다’ 는 것은 구약의 레위기에 많이 나오는 제 사, 곧 예배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예배드릴 때 진정한 화목이 가능합니다.
4) 넷째, 관계라는 집 (성전)을 지어가야 합니다. ..... 평화는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힘쓰 고 노력해야 합니다. 평화를 만들겠다는 결심과 노력을 하면 아무리 맞지 않는 부부도 반드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생활은 화목의 집, 하나님의 집을 지어가는 과정입니다.
(결론) 하나님과의 화목이 구원이라면, 다른 사람과의 화목은 전도요 선교요 교회입니다. 에베소서는 구원론과 교회론입니다. 그리고 천국론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아는 복, 천국시민의 복, 언약의 복이 있기에 전도하고 선교하면서 화평케 합니다. 진정한 평화를 누리려면 (1)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2) 막힌 담을 허물고, (3) 함께 예배드리고, (4)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야 합니다. 하늘의 복, 평화의 복을 누리고 전하는 전도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나 눔
1. 설교 듣고 결단하여 실천한 것, 혹은 말씀 붙들고 기도한 것의 응답이 있으면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