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1 01 03 <목회서신> 7기 생명의 삶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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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1.163.7.166) |
| 날짜 | 2021-01-03 |
7기 생명의 삶에 대하여
새해 첫 주일입니다. 올해 우리는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거리를 두더라도, 영적으로는 더욱 주님과 친밀해져야 합니다. 그것이 남는 것이요 살 길입니다. 무엇보다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목장의 자리가 회복되고 정상화되어야 합니다. 저는 올해 목회의 최대 과제를 “가정교회 정신의 재무장”으로 삼았습니다. 가정교회의 기초는 3축과 4기둥입니다. 세 축은 (1) 연합교회 주일예배 (의지적 차원), (2) 목장교회 모임 (정서적 차원), 그리고 (3) 삶공부 (지식적 차원) 입니다. 네 기둥은 (1) 영혼구원과 제자세우는 교회 존재 목적 , (2) 사역을 통한 제자훈련, (3) 목회자와 평신도의 역할분담, (4) 섬기는 리더십 등입니다.
1월 19일 (화) 부터 7기 <생명의 삶>이 시작됩니다. <생명의 삶>은 가정 교회 20여개의 삶공부 중 가장 중요한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생명의 삶>은 담임목사만이 강의합니다. 나머지 삶공부는 평신도가 인도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삶> (이하 생삶) 에서는 기독교를 조직신학적으로 설명하여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고, 성경을 스스로 읽고 이해하도록 하며, 신앙의 중요한 의문에 대해 답을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외에 <생삶>을 제대로 공부하면 가정교회의 의미와 목장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담임목사와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됩니다. 신앙생활이 의무를 넘어 기쁨이 됩니다. 헌신과 사역의 부르심을 이해하게 됩니다. 목자 목녀를 도와 동역하게 되고 목자 목녀의 꿈을 꾸게 됩니다. 한 마디로 가정교회의 가장 좋은 가치와 철학이 내면화되는 것입니다.
3년 전, 4년 전 <생삶>이 처음 개설되는 초기에는 백 명이 넘는 성도가 등록하여 너무 급하게 교육을 받다보니 내면화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부터가 <생삶>을 다시 제대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7기에는 ‘줌’으로 비대면 교육을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좀 더 세밀하게 공부하려고 합니다. 출석하느라 오고가는 시간이 절약됨으로 좀 더 여유와 깊이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교회 정식교인이 되려면 <생삶>은 필수입니다. 아직 <생삶>을 이수하지 않은 분은 이번 공부에 꼭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목자 목녀는 목원들에게 강력하게 권면하시기 바랍니다. 1-6기에 이미 공부하신 분들 중에 재수강하기 원하는 분도 환영합니다.
기간은 13주이고, 시간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10시이며, 등록비는 2만원입니다. 이번 7기 <생삶> 공부를 통하여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다시 우뚝 세워지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생삶> 외에 <새로운 삶>, <경건의 삶>도 개설 예정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부부의 삶>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삶 공부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 주시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