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제목 2020년 11월 8일 <목장공과>
글쓴이 관리자  (220.94.154.111)
날짜 2020-11-08

십자가는 사랑이다 (19:17-27)

 

(서론) 어린 남매가 있었습니다. 여동생이 백혈병이 걸렸습니다. 오빠의 면역력이 강한 피를 수혈 받아야 살 수 있었답니다. 부모가 오빠에게 요청을 하자 머뭇거리던 아들은 결심한 듯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수혈이 이루어졌습니다. 수혈이 끝난 후에 아들이 엄마에게 제가 언제 죽을까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아들은 여동생에게 피를 주면 자기가 죽는 줄 알았던 것입니다. 어린 아들에게는 정말 죽음을 각오한 결단이었습니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을 위해 피를 흘리고 죽으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 너무나 간단하게 기록된 예수의 죽음

 

 1) 예수님의 죽음에 별로 감동이 없는 이유는 그 위대한 죽음이 단 한 구절로 (19:18) “그들이 예 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십자가 처형은 흉악범과 노예에게 만 적용된 형벌인데 예수님이 이 방식으로 처형되셨다.

 

 2) 십자가 처형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극대화한 방식이었다. 손과 발이 대못에 박히고, 오랜 시간 매달리며 숨 쉬는 것조차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서서히 죽어가는 형벌이다. 예수님은 죄 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인 가운데로 오셔서 죄인으로 취급받으셨다. 골고다의 세 십자가는 온 인류를 상징하는 그림이다.

 

2. 비참한 형벌로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

 

 1) 십자가는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절정이다. 십자가를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수 없게 된다. 아들을 죽이셔야 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끔찍 했을까?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면서 우리의 고통에 동참하신 것이다. 십자가를 보고도 하 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정말 희망이 없다. 당시 십자가에 예수를 못 박은 자들이 그 랬다. 십자가를 보고 감격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오히려 하나님을 거역하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2) 그들은 예수를 미워했다. 오늘도 예수를 미워하는 자가 많다. 기독교를, 교회를, 그리스도인 을 미워하는 자는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이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바로 예수님의 몸이기 때 문이다. 혹시 우리 자신도 예수를 못 박은 제사장들같이, 예수를 핍박한 사울같이 그리스도와 교회를 미워하고 박해하는지 모르는 일이다. 일부 목회자나 교회들이 문제가 있는 것을 가지 고 교회와 기독교 전체를 매도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조롱하고 예수를 미워하는 것이 된다.

 

3. 십자가를 보는 방식으로 달라지는 운명

 

 1) 십자가를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 십자가를 보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 하는 대신 십자가를 비비불하고 오히려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들 중에 십자가와 그 십 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사랑하는 대신 이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목회자 중에, 성도들 중에, 직분자들 중에 하나님이 아닌 어떤 것, 어떤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자기 유익과 야망과 사업과 만족을 위해 교회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이용하는 자들이다.

 

 2) 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은 물론, 예수님을 못 박은 군인들도 예수님을 조롱하고 예수님의 옷을 나 누어 갖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소수의 무리지만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 이 있었다. 바로 예수님을 끝까지 섬긴 여인들이었다. 제자들까지 도망갔지만 이들은 주님을 마지막까지 섬겼다.

 

 3) 오늘 우리가 인생의 막장에서 허덕일 때, 직업이 없고 병에 걸리고 절망에 처할 때 그것을 해 결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십자가를 대하는 우리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이 여인들처럼 끝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인가 아니면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조롱하고 찢고 해치는 자인가. 그리스도와 교회를 이용하는가 아니면 사랑하는가?

 

(결론) 하나님이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구원하셨다. 그 사랑을 보고 받은 자들인데 사소한 것, 예수님의 겉옷과 속옷을 가지고자 서로 싸우고 다투지 말아야 한다. 다시 한 번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사랑하겠다고 결단하자.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자. 내가 무엇을 했다고 자랑하지 말자. 내가 이렇게 애썼는데 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느냐고 유치하게 불평하지 말자.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겠습니다. 사랑의 빚을 갚겠습니다.

 

나 눔

 

 1. 설교 듣고 결단하여 실천한 것, 혹은 말씀 붙들고 기도한 것의 응답이 있으면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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