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0년 9월 6일 <목회서신> 가정교회 하브루타 교안 _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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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20-09-06 |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요 16:16-24)
‘하브루타’는 둘씩 혹은 가족끼리 말씀을 가지고 질문과 대답을 통해 토론함으로 마음에 새기고 몸에 익히는 말씀실천 운동입니다 (신 6:4-9)
1단계: 찬양과 기도 ... 사탄의 방해를 제거하고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2단계: 삶 나눔 ... 지난 주 말씀을 적용하고 실천한 것에 대해 점검하고 반성과 감사를 나누십시오.
3단계: 말씀 읽기 ... 성경을 펴서 이번 주 설교 본문 말씀을 가급적 큰 소리로 한절씩 읽으십시오. (요 16:16-24) 그리고 그 내용을 눈을 감고 상상하십시오.
4단계: 말씀 이해 ...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성경의 시대와 문화적인 배경을 알아보는 것도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모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조금 있으면, 근심, 기쁨, 그 날에는, 지금까지는, 내 이름으로 등). 이 단어에 대해서 서로에게 물어보고 아는데 까지 대답하십시오. 필요하면 사전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십시오. 아니면 교역자나 담임목사님에게 문자로 알아보십시오.
2) 이 본문의 내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는지 간단하게 서로 나누십시오. 이 말씀을 읽을 때, 그리고 설교를 들었을 때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십시오.
5단계: 말씀 심화 ... 하나님의 뜻과 본문의 의도, 하나님 (혹은 예수님과 성령님) 의 성품과 감정과 명령과 약속 등을 찾는 시 간입니다. 가급적 많은 질문을 만들고 대답하고 강론하는 시간으로 하브루타 중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모든 질문과 대답을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1) 16절에서 예수님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라고 하신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고 하신 것은 무슨 뜻인가요?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이 말의 뜻을 쉽게 알 수 있지만, 당시 제자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인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 성경 말씀 중에 서로 모순되는 것 같고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바울은 행함이 아닌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야고보는 행함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모순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3) 제자들이 곡하고 애통할 때 세상이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에게도 그런 경우가 있다면 어떤 상황일까요? 우리의 근심이 기쁨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우리가 고난당할 때 그 고난과 근심이 기쁨이 되는 두 가지 근거는 예수님의 부활과, 기도의 응답입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부활과 기도가 우리의 신앙과 삶에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4) 예수님이 가시고 성령님이 오시는 것이 왜 유익인가요? 성령님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성령님을 왜 진리의 성령이라고 하셨을까요? 성령님은 왜 스스로 말하지 않으시고 들은 것을 말하시나요?
5) 이제 ‘나의 질문’을 만들어 보십시오. 본문과 설교와 지금까지의 하브루타를 통하여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질문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보고, 짝의 대답을 들어보세요. 또 짝이 만든 질문을 듣고 대답해 보세요.
6단계: 말씀 적용 ... 성경 하브루타의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지금까지의 하브르타를 잘 가졌다면 상당한 말씀 배경을 가진 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생활과 연계해야 합니다. 자기 삶과 경험과 연계하여 질문을 만 들어보고 이야기 하십시오. 그 자체로 많은 치유와 회복과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내가 앞으로 어떻게 믿고, 어떻게 살 것인지 헌신을 결단하십시오. 적용은 구체적이고 확인 가능할수록 힘이 있습니다.
7단계: 종합 정리 ... 지금까지의 하브루타 전체를 정리하는 것으로 ‘쉬우르’라고 합니다. 이해하고 깨닫고 적용한 것을 그림, 댓글, 혹은 말로 요약 정리하는 것입니다. 종이에 전체 요약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밑에 댓글을 쓰고 말로 표현해 보십시오. 댓글은 두세 줄의 기도문 혹은 선언문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에 색칠을 하면 더 생생합니다. 이 쉬우르를 계속 모아두면 나만의 말씀 하브루타 공책이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함께 손을 잡고 합심기도로 마무리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