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0년 7월 5일 <목장공과> 예수사랑 따라쟁이 (요 13: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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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20-07-05 |
예수사랑 따라쟁이 (요 13:21-38)
(서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의 티를 내야하고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에 붙어 있는 물고기 스티커, 목에 걸고 다니는 십자가 목걸이, 식당에서 드리는 식기도의 모습 등이 피상적이나마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믿음의 표현들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스도인임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또 간접적인 전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가장 잘 표현하고 티를 내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1. 믿음은 사랑으로 증거된다
1) 믿는 자들이 서로 사랑하면 예수님의 제자인 것이 드러난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확실한 티와 모양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랑은 그 안에 예수님, 즉 성령님이 함께 계시다는 증거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비신자들에게 매력적 인 표징이 되어 영혼구원의 강력한 동기가 된다. (요 13:35, 행 2:44-47)
2) 기독교는 고백과 증거의 종교이다. 사랑으로 보여주고 고백하고 증거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예수님은 세족식을 통해 회개와 섬김을 보여주셨 는데 이제 제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표현하심으로 새 계명을 남기셨다. 그 사랑 의 계명을 지키는 비결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가 사랑의 출발, 이유, 내용, 방법 등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요 13:34)
2. 가룟 유다의 배반과 예수사랑
1) 유다의 배신을 이미 알고 계셨던 예수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유다를 회복시키려고 최선을 다하셨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에서 네 번이나 유다에게 거듭 회개를 촉 구하셨다. 그때 예수님의 심령은 너무나 괴로우셨다. 그 영혼이 고통을 당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유다는 사탄의 유혹에 결국 넘어가고 말았다. 거듭된 경고에도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영원히 버림받고 마는 것이다.
(요 13:21, 요 13:10, 요 13:18, 요 13:22-23, 룻 2:14, 요 13:24-25, 요 13:26-27)
2) 유다를 향한 사랑은 ‘노출’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유다의 악한 마음을 아셨지 만 예수님은 먼저 그리고 끝까지 사랑의 진심을 표현하셨다. 내가 상처받을 수 있지만 그 위험을 감수하고 사랑의 손을 내미는 것이 예수사랑을 따라하는 것이 다. (요 13:28-30)
3. 베드로의 부인과 예수사랑
1) 감정적인 베드로와 그의 예수 부인을 미리 경고하신 것도 사랑의 표현이었다. 베 드로는 목숨걸고 예수님을 따라가겠다고 큰소리 쳤지만, 예수님은 그 말이 허망하 다는 것을 아셨다. 유다의 배신만큼이나 베드로의 배반도 예수님에게는 안타깝고 고통스러운 사건이었다. (요 13:36-37, 요 13:38)
2)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용납’의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베드 로의 연약과 실수와 약점까지도 용납하셨다. 현재의 모습을 보지 않고 미래의 변 화된 모습을 보시고 사랑하신 것이다. 유다와 베드로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우리 는 유다처럼 자책하지 말고, 베드로처럼 회개하여 다시 회복하는 삶을 살아가자.
(결론) 인생은 사랑이고, 신앙도 사랑이다. 예수님의 마지막 당부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 사랑의 구체적인 실예와 방법을 몸소 보여 주셨다. 우리는 혹시 가룟 유다처럼 예수님을 배반하는 위험이 있을 때 정신을 차리고 예수님의 참 사랑에 회복의 반응을 하자. 우리는 혹시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부인하게 될 때 회개함으로 말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님을 사랑하자. 내가 죽어야 예수의 사랑이 가능하다. 주여, 예수사랑의 따라쟁이가 되게 하옵소서!
● 나 눔
1. 설교 듣고 결단하여 실천한 것, 혹은 말씀 붙들고 기도한 것의 응답이 있으면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