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0년 6월 21일 <목장공과> 눈 뜬 소경이 되지 말자 (요 17:3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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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20-06-21 |
눈 뜬 소경이 되지 말자 (요 12:34-50)
(서론) 전도할 때 가장 답답한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질문을 하며 예수믿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다 듣고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가 다 끝났는데도 이른바 철학적 혹은 신학적인 문제에 걸린 경우입니다. “왜 예수만 믿어야 구원을 받나요?”, “복음이 전파되지 못한 시기와 장소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요?”, “하나님이 사랑이라면 어떻게 사람들을 지옥에 가게 하나요?” 등의 질문들은 중요한 것 같지만 사실상 답이 없는 것들입니다. 답이 없다기보다 하나님에게는 답이 있지만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차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무리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계속 질문하는 모습이 이와 같습니다.
1. 신학적 논쟁 때문에 믿지 못하는 무리
1)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세계가 있다. 하나님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고차원 의 세계이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세계 안의 극히 일부분이다. 하나님의 세계는 우리 에게 비밀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시는 계시로만 알 수 있다. 예수님은 계시 중의 계시이다. (신 29:29)
2) 유대인 무리들은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않고 어리석은 논쟁만 했다. 인자가 누구이며, 왜 십자가에 죽어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예수님은 신학적 논쟁 대신에 빛이신 예수를 믿고 빛의 자녀가 되라고 나무라듯 설득하셨다. 신학과 논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 명과 삶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요 12:34, 요 12:35-36)
2. 진리는 간단한 것이다
1) 세 가지만 알면 예수영접하여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첫째, 내 자신이 죄인이며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다. 둘째, 예수님이 내가 받을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죽으셨다. 셋 째,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이시다. 이 세 가지만 분명히 알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면 구원받는다.
2) 예수헌신도 간단한 진리만 알면 가능하다. 지식과 경험과 능력이 없어도 구원받은 자는 얼마든지 헌신할 수 있다. 첫째,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둘째, 하나님은 전지전능하 시다. 셋째,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이 세 가지만 분명하면 초신자도 위 대한 헌신의 삶을 살 수 있다. 내가 헌신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3. 바리새인이 믿지 못한 이유
1)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이론과 신학이 장애물이 되었다. 기적과 표적을 보고도,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눈앞에 보고도 영적 맹인이 된 것이다. 자신의 아집과 생각이 눈을 멀게 한 것이다.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자는 결국 죄로 인한 저주와 심 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요 12:37, 요 12:38, 요 12:39-40, 렘 7:16)
2) 예수님을 보는 자는 하나님을 보는 자이다.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하는 거부와 논쟁과 불신앙은 심판을 부른다. 예수님은 단순한 심부름꾼이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 을 보는 것이다. 오직 그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는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말씀 이요, 말씀이 곧 영생이기 때문이다. (요 12:44-45, 요 12:47)
(결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지옥이 아닌 천국을 맛보고 영원히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약에서 예언하신 것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그 예수님을 직접 보고 경험한 제자들이 순교하면서 십자가 복음을 전했다. 신약성경을 기록하여 확실하게 알게 했고, 교회를 세워 그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예수님을 영접하고 헌신하여 놀라운 삶을 살았다. 성경과 역사와 체험들이 넘쳐난다. 그것을 보고 들으면서도 예수를 믿지 못하는 눈뜬 소경이 되지 말자. 논쟁하지 말고 믿고 순종하자.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다!
● 나 눔
1. 설교 듣고 결단하여 실천한 것, 혹은 말씀 붙들고 기도한 것의 응답이 있으면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