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0년 5월 17일 <목장공과> 신앙인가, 불신앙인가? (요 11:4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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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20-05-19 |
신앙인가, 불신앙인가? (요 11:45-57)
(서론) 인생은 죽을 때까지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울 스승은 모든 사람입니다. 성공한 사람에게도 배우지만, 실패한 사람에게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격이 훌륭한 사람을 통해서 뿐 아니라 인격이 비열한 사람에게서도 부정적인 차원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반면교사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나사로 기적을 보고 두 가지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예수님을 믿은 사람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반응으로 예수를 믿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예수를 죽이려고 본격적인 행동을 보인 자도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나사로 사건 이후에 나타난 예수님을 향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기적을 통해 믿음을 가진 자들 (요 11:45)
1) 유대인들은 표적과 기적을 특별히 구했다. 그러나 기적이 눈앞에 보여도 믿지 않는 자 들이 훨씬 더 많았다. 주님께서 나사로 기적을 특별한 방법으로 보여주신 것은 첫째는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요, 둘째는 더 많은 사람들이 믿도록 하기 위함이 었다. (요 7:31, 요 11:15, 요 11:25-26, 요 11:40, 요 11:42)
2) 우리의 관심과 초점도 예수님처럼 두 가지로 집중하자.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믿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우리의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즉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없다.
(고전 10:31, 히 11:6)
2. 기적을 통해 오히려 완악해진 자들
1) 기적과 믿음의 상관관계는 결정적인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 그러나 더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적이 있어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기 적이 있다고 믿는 것이 아니다. 말씀의 깨달음과 성령의 감동으로 반응하는 것이 믿음 이다.
2) 바리새인들의 불신앙적 태도는 가히 충격적이다. 예수님의 위대한 기적을 보고도 깨닫 는 대신 오히려 회의를 소집하여 예수님을 죽일 것을 모의했다. 자신의 기득권에 눈이 멀었던 것이다. (요 11:46-47, 요 11:48)
3) 가야바의 무서운 음모는 경악할 만한 것이었다. 유대교 최고의 지도자의 입에서 예수 살해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유도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악한 시도를 오히려 이 용하사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섭리를 완성시키셨다. 우리는 성직자가 올바르지 않더 라도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올바른 것이면 믿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한다.
(요 11:49-50, 요 11:51-52, 마 23:2-3)
3. 사람을 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자
1)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자.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요 인간의 구원이다. 바울처럼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최고의 목 적이다. (빌 1:18, 빌 1:20-21, 요 11:54)
2)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영광만 구하자. 하나님 중심이 아닌 것은 모든 것 이 헛되고 결국 망하고 만다. 우리는 불신앙을 거부하고 신앙을 받아들이고 결단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목장의 자리를 지키고 신본주의로 사 는 것이 최고 인생이다. (시 144:2)
(결론) 우리는 항상 신앙과 불신앙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사건에 대한 우리의 긍정적 반응이다. 기적과 능력이 나타나도 불신앙으로 반응할 수 있다. 기적과 능력이 없어도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음 즉 신앙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 우리는 기적이 있든지 없든지, 말씀이 그렇다면 그런 것인 줄 믿고, 그 말씀대로 사는 성경적 신앙을 추구하자. 오늘 우리의 신앙적 반응에 따라 영원한 미래와 운명이 결정된다. “나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겠습니다!”
● 나 눔
1. 설교 듣고 결단하여 실천한 것, 혹은 말씀 붙들고 기도한 것의 응답이 있으면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