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20년 3월 29일 <목장공과> 누가 진짜 맹인인가? (요 9: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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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20-03-29 |
누가 진짜 맹인인가? (요 9:13-41)
(서론) 우리가 배우려고 하면 모든 사람이 우리의 스승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훌륭한 사람에게서도 배우지만, 나쁜 사람에게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날 때부터 맹인된 자가 예수님을 만나 실로암에서 고침받는 기적이 일어난 사건과 맹인의 믿음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오늘은 그 기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공격하는 바리새인을 통해서 배우는 시간입니다. 맹인이 고침받은 것을 같이 기뻐하지 못하고 사소한 율법문제로 시비를 거는 바리새인들과 그에 대해 담대하게 대면하며 믿음으로 영적인 눈이 더욱 밝아지는 청년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하겠습니다.
1. 눈 뜬 맹인을 출교시킨 바리새인들
1) 사소한 안식일 규정에 갇힌 율법주의자들이다. 맹인이 눈을 뜨는 기적은 구약의 메시야 예언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메시야의 기적을 보고도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 오히려 사소한 율법문제를 걸고 논쟁을 벌이 고 있다.
(사 61:2, 요 9:14)
2) 바리새인들의 억지 논쟁은 하나님의 뜻도 무시하고, 맹인이 치료받은 것에 대한 기 쁨과 감사도 사라지게 했다. 사소한 것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치는 미성숙의 신 앙이 되지 말아야 한다. 미움과 분노로 인해 바리새인들은 마땅히 볼 것을 못보 는 영적 소경이 된 것이다.
(요 9:16, 요 9:17, 요 9:18-19, 요 9:20-23, 요 9:24-25)
2. 치유받은 맹인의 새로운 삶과 영적 성장
1) 이제 맹인의 믿음은 아무도 못말리는 확신이 되었다. 맹인이 볼 때 바리새인들의 처신은 조롱거리에 불과했다. 청년은 눈을 뜨게 하는 기적을 베푸시는 분은 마땅 히 메시야임을 고백하면서 그것을 부인하는 바리새인들을 오히려 지적할 정도로 영적인 성장이 급속했다.
(요 9:26-27, 요 9:28-29, 요 9:30-33, 요 9:34)
2) 육적 맹인보다 더 불쌍한 영적 맹인이 바리새인들이다. 맹인이었던 청년은 영적으 로도 눈이 보이게 된 반면, 바리새인들은 더 추하고 무지몽매한 영적 소경이 된 것이다. 맹인이었던 청년은 이제 예수님을 사람, 선지자, 메시야, 인자, 하나님으 로 만나게 되었다. 청년은 구원을 받았고, 바리새인들은 심판을 받게된 것이다.
(요 9:35-38, 요 9:39, 마 13:12, 요 9:40-41, 요일 1:8-9)
(결론) 진짜 맹인은 영적으로 보지 못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영적인 소경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순간순간 성령님의 음성과 인도에 순종할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회복시키시고 성장시켜 주십니다. 아무리 말하고 보여주어도 마음이 닫힌 영적 소경 되지 말고, 작은 것에 순종하고 믿음을 즐기고 누리는 자가 되어 날마다 주님이 보이고, 하나님의 뜻이 명쾌해지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여, 내 눈을 뜨게 하여 주옵소서!”
● 나 눔
1. 설교 듣고 결단하여 실천한 것, 혹은 말씀 붙들고 기도한 것의 응답이 있으면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