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9년 12월 22일 꿈은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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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19-12-22 |
꿈은 이루어진다
지난 주에 저의 영적 스승이요 아비이신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제자들의 모임인 영목회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84세이신 조목사님은 몸과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은 불편한 상태에서도 변함없이 목표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목표가 분명해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여 성령의 도움을 받으라는 사차원의 영성을 줄기차게 선포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올해 목표를 얼마나 이루셨나요? 올해 목표가 무엇이었나요?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고서 목표를 이룰 수 없습니다. 목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2020년을 위해서 우리 모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는 멋진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목표를 세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분명한 목표를 종이에 적어야 합니다. 목표를 종이에 쓰는 것만으로 목표의 42프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표는 너무 적은 것도, 너무 많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7개에서 10개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표는 총체적인 삶의 영역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균형과 조화가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목표’ 즉 스마트한 목표는 SMART 라는 영어의 머리글자로 시작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Specific,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둘째, Measurable,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셋째, Actionable/Achievable, 성취 가능해야 합니다. 넷째, Relational/Risky, 상호연관성이 있고 약간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Time-bounded, 언제까지 이룰 것이라는 시간의 제한 (데드라인) 이 있어야 합니다. 목표를 세우는 영역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10개 이상도 될 수 있지만 저는 아주 단순하게 요한삼서 2절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는 말씀에 근거하여 세 가지 큰 영역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영역에서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목장의 자리를 잘 지키기 위해 스마트한 목표를 세워보십시오. 범사의 영역에서 가정과 일터와 경제의 스마트한 목표를 세워 보십시오. 그리고 강건의 영역에서 건강을 위한 섭생과 운동 그리고 마음과 정신의 풍요, 인간관계의 개선 등의 스마트한 목표를 세워보십시오. <감사의 일기>를 매일 쓰는 목표는 이 세 가지 영역을 총체적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종이에 내년도 성시교회 목표를 세 가지로 단순하게 적었습니다. 작년에 강력하게 실천하지 못한 <777> 목표입니다. 즉 (1) 70프로 이상 목장 참석율, (2) 70명의 영혼구원과 세례, (3) 70명의 목자 목녀 세우기를 내년에 최선을 다해 이루고자 합니다. 이 목표는 건강한 신약교회를 이룬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수단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남은 한 주간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과 지혜를 구할 것입니다. 교회목표와 함께 개인적으로도, 보다 나은 신앙과 생활을 위한 목표를 몇 가지 더 적어보면서 수정보완을 거쳐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그 뜻을 이룰 수 있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성시교회 모든 성도들이 분명한 목표를 종이에 적어, 내년에는 날마다 기도하고 꿈꾸고 실행하는, 그래서 목표를 이루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