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9년 12월 15일 예수를 먹고 마시라고요? (요 6:5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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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19-12-15 |
예수를 먹고 마시라고요? (요 6:52-71)
(서론) 요한복음 6장은 ‘생명의 떡’장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영생의 양식이라고 하십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더 강하게 말씀하시기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야 영생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예 자기를 가리켜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이다”라고 하십니다 (55절).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제자들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신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도 예수를 먹고 마셔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왜 예수를 먹고 마셔야 하나?
1) 인간적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계명에 따라 절대로 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님이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라고 하니 충격을 받은 것 이다. (레 17:11,14)
2) 영적으로 해석할 때 의미가 있다. 예수의 피를 마시라는 것은 죄로 죽은 인생을 예수의 생명으로 살리라는 것이다. 인간은 매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 마 찬가지로 우리의 영혼도 예수를 먹고 마셔야 살 수 있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신성의 생명을 받아야 살 수 있다. (요 6:63)
2. 피를 마시는 것은 속죄이다
1) 예수의 피는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의 언약의 피이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후 에도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아야 한다.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죄이다. 죄를 사함받는 것을 매일 적용해야 한다. 과거구원뿐 아니라 현재구원을 이루어야 하 는 것이다. (고후 11:24-25, 빌 2:12,15)
2) 살면서 짓는 죄를 제거해야 하나님의 생명이 유지된다. 죄는 우리의 구원을 무력 화시키고 하나님의 생명을 날마다 받는 길을 차단한다. 그러므로 죄와 죄책에서 자유함을 얻기 위해 날마다 예수님의 피를 의식하고 의지해야 한다. 보혈은 죄를 이기게 하는 능력이다. (사 59:1-2, 요일 1:8-9)
3. 살을 먹는 것은 능력이다
1) 음식을 먹어야 힘이 나듯 영적으로도 주님의 힘이 필요하다. 예수의 살을 먹는 것은 날마다 주님의 힘을 의지하여 사는 것이다. 걱정과 염려대신 “하나님 도와주 세요. 말씀의 능력대로 살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라.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 이 예수의 살을 먹는 것이다. (갈 2:20, 요 6:53, 요 6:56, 요 6:57)
2) 승리의 삶은 어렵지만 가능한 삶이다.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 때 우리는 주님을 떠나거나, 배반하거나 하지 말고 베드로처럼 끝까지 따라가자.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것이 예수님을 먹는 것이다. (요 6:66, 요 6:70-71, 요 6:68-69)
(결론) 우리도 베드로처럼 이해가 안 되고, 낙심과 좌절과 두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예수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아니 예수를 적극적으로 먹고 마셔야 한다. 죄가 있으면 회개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능력을 구해야 한다. 그러면 신적인 삶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서와 힘을 주실 것이다. 아무 인생이 힘들어도 예수의 피를 마시고, 예수의 살을 먹는 자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주님, 말씀의 살을 먹고, 기도의 피를 마시겠습니다!
● 나 눔
1. 설교 듣고 결단하여 실천한 것, 혹은 말씀 붙들고 기도한 것의 응답이 있으면 나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