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9년 12월 15일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
|---|---|
|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19-12-15 |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지난 주 목회서신에서 교회적으로 2020년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내년에 우리 교회는 모든 성도가 목장에 참석하고, 목장에 영혼구원이 일어나서 전교인의 10프로 이상이 구원받고 세례받는 진정한 신약적 가정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오늘은 성도 개개인적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새해 목표와 계획이 있겠지만 모든 성도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내년에는 “감사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 자신도 내년에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진정한 의미의 ‘항쉬범’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 목사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길이 ‘감사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제니스 캐플런이 쓴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The Gratitude Diaries) 이라는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 미국의 여성 저널리스트인 제니스는 몇 년 전 연말에 새해를 앞두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감사하고 긍정적인 측면만 보고 기쁘게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1년간 감사일기를 쓰면서 감사의 삶을 실천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모든 삶의 영역이 놀랍게 달라진 것을 경험했습니다. 부부관계 자녀관계의 가정이 달라졌습니다. 직장과 일과 재정이 달라졌습니다. 몸과 마음과 생활환경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치유와 회복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난 것입니다. 그녀에 의하면 감사란 삶의 시각을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좋은 것으로 감사하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섹스피어가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뿐이다”. 즉 감사하는 생각, 좋게 생각하는 태도와 시각만 있으면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니퍼는 남편에게 감사하는 이유를 한 가지 이상씩 매일 밤 감사일기로 썼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남편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그러자 의식적인 감사가 자연스러운 감사습관이 되었고, 그 결과 가정이 천국이 되었습니다. 내가 감사를 표현하면 그 이익이 곧장 나에게 돌아옵니다. 그것이 감사의 매력이요 가치요 능력입니다. 사건과 상황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를 바꾸는 것이 감사의 삶입니다. 감사하면 긍정적인 신경회로가 증가하여 모든 관계가 좋아지고 행복감이 흘러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감사의 실천으로 그녀는 모든 삶의 관계에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내년에는 감사하는 한 해가 되어 모든 것이 달라지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저 자신도 목회적인 목표달성 이전에 내 존재가 더욱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삶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그럴 때 목회와 사역도 달라지게 될 줄 기대합니다. 우선 감사하기로 결단합시다. 감사일기를 씁시다. 감사에 관한 책을 읽고 공부합시다. 제니퍼의 책과 함께 <나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손욱), <365 땡큐> (존 크래릭), <땡큐파워> (민진홍) 등의 책을 추천합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책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감사의 문자와 편지를 씁시다. 당연히 감사할 것을 감사할 뿐만 아니라, 당연하게 여겼던 것을 감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새해가 되겠다고 결단합시다. 의식하고 실천하고 연습하고 주님께 기도하면 반드시 내년에는 우리 개인, 가정, 목장, 교회, 일터가 엄청 달라질 것입니다. 감사로 달라지는 것이 셀수 없이 많은 2020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