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9. 7. 7.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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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19-07-07 |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
지난 주일 제 37차 예수영접 모임에서 7명이 예수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함께 참여한 목장 식구들까지 합하면 20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한 시간 반 정도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영접자 중에 2명은 기존 교인으로서 구원의 확인을 위해서 참여했고, 나머지 5명은 목장을 통해 전도된 VIP입니다. 이제 예수영접 시간이 제대로 정착되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이 예수를 영접했지만 목장을 통해서가 아닌 개인들이 전도해서 데리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서 영접 모임에서 예수를 영접은 했지만 목장이나 교회에 정착하는 비율은 낮았습니다. 예수영접만 하고 더 이상 교회를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예수 영접을 감동적으로 했더라도 목장이라는 영적 공동체에 소속되지 않으면 교인으로 정착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영접 모임에 오기 전에 목장에서 관계를 맺고 예수를 영접하도록 권면과 소개를 받고 목자 목녀 및 목원들의 간절한 기도를 받으면서 참석할 때 영접율도 높아지고 정착율도 높아집니다. 목장 식구들이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과정을 통해서 예수영접에 기대하고 오게 되고, 또 주님을 영접하면 목장 전체의 축제가 되는 모습은 가정교회의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가정교회의 전도는 혼자서 애쓰는 고생이 아닙니다. 모든 공동체가 다 같이 참여하여 협력하는 축제의 과정입니다. 목원들의 사명은 자기가 관계를 맺은 VIP를 목장에 데리고 오면 됩니다. 그러면 목자 목녀가 최선을 다해서 섬기며 책임을 집니다. 목자 목녀의 사명은 그 VIP를 예수영접 모임에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담임목사가 정확한 복음을 성경적으로 전하여서 예수를 영접시킵니다. 이처럼 목원의 역할과 목자 목녀의 역할과 목사의 역할이 각자 다르면서 영혼구원의 전체 과정에 서로 협력하는 것이 가정교회 전도입니다. 이른바 ‘전도의 삼위일체’인 것입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한 지난 1년 반 동안은 기존 성도들이 목장에 모이는 것으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목장에 참여하는 않는 성도가 백프로 참석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모여서 같이 먹고 나누고 사랑하는 목장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목장 VIP’ 5명을 놓고 날마다 기도하고 모여서 중보합시다. 목장 모임의 최고 가치가 VIP를 초대하는 것이 됩시다. 그 VIP가 예수영접에 참여하도록 기도하고 권면합시다. 예수를 영접한 VIP를 ‘생명의 삶’에 등록시켜 신앙과 교회생활의 기초를 다지게 합시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VIP가 아닙니다. 영혼구원의 단계가 끝나고 제자의 길로 가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VIP가 한 사람 사라지면 또 다른 VIP를 ‘5명의 목장 VIP’ 명단에 집어넣읍시다. 모든 목장이 매달 ‘예수영접’ 모임에 데리고 갈 사람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시선을 ‘영혼구원’에 집중할 때 진정한 의미의 신약교회가 될 것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일에 있는 예수영접 모임이 기다려지는 우리 교회는 영혼구원하는 교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