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9. 6. 16. 경건의 삶 1기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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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19-06-18 |
경건의 삶 1기를 마치며
13주 과정의 ‘경건의 삶’공부 1기가 지난 주에 끝났습니다. ‘경건의 삶’은 가정교회 삶공부 5대 필수과목 중의 하나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는 ‘생명의 삶’ 5기, ‘새로운 삶’ 1기, 그리고 이번 ‘경건의 삶’ 1기를 마쳤습니다. ‘경건의 삶’은 리차드 포스터의 명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 영적 훈련과 성장>이라는 책을 교재로 하여 독서, 강의, 과제, 실천, 그리고 발표와 나눔의 6가지 과정으로 공부하는 삶공부입니다. 영적 훈련은 크게 세 파트, 즉 내적훈련, 외적훈련, 단체훈련으로 나누어집니다. 내적훈련에는 묵상, 기도, 금식, 학습의 훈련이 있습니다. 외적훈련에는 단순성, 홀로있기, 복종, 섬김의 훈련이 있습니다. 단체훈련에는 고백, 예배, 인도하심, 축전의 훈련이 있습니다. 30여명이 등록했지만 25명이 완주했습니다. 가장 힘든 것은 과제를 실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교재를 읽고 문제에 대해 답을 쓰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일주일 내내 실천하는 과제가 말씀묵상, 기도짝과 교제하고 중보하기, 남을 구체적으로 섬긴 것 기록하기, 공부한 것을 매일 실천하고 그 변화와 결과를 보고하기 등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같은 부담을 느끼며 최선을 다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 근육에 살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영적 성숙’을 경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지막 시간에 ‘경건의 삶’을 통해 변화된 것을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그 간증의 요약들입니다. 지면상 다 옮기지는 못하지만 정말 솔직담백한 은혜와 감동들이었습니다. ... “생애 최초로 온전한 금식을 하며 육을 지배하는 법을 배웠다”, “금식훈련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 몇 개월동안 TV를 한 번도 안켰다”, “세상과 멀어지고 예수님과 가까워졌다”, “출근버스에서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습관이 생겼다”, “혼자 교회를 다니다가 진정한 가족이 되었다”, “엄마와 친구를 전도하여 성시 가족이 되었다”, “생애 최초로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 “나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직장 동료가 교회가고 싶다고 했다”, “세족식으로 섬김의 기쁨을 경험했다”, “물질의 우상을 내려놓았다”, “남을 배려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다”, “남편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함께 공부한 남편의 삶이 달라졌다”, “예배의 훈련을 통해 형식적인 예배가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 “답답했던 신앙문제의 해답을 얻게 되었다”, “엄두를 못 냈던 새벽기도를 주 2회 이상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소각식을 통해 나의 시커먼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았다”, “가족에 대한 미움과 분노의 마음을 털어내었다”, “성장하는 길이 교육과 훈련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혼자 하면 못했을텐데 목원들 네 명과 함께 공부하니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신앙생활이 부담이 아니라 축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외에도 은혜로운 간증이 넘쳐났습니다. 일주일 내내 과제를 실천하는 부담 때문에 적지 않은 수강생들이 중도탈락했지만 (세 번 이상 결석하거나 숙제를 못 내면 자동탈락) 최선을 다하여 믿음과 생활이 변화되기 시작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감사축합니다. 모든 성도가 삶공부를 통해 진정 삶이 변화되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