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9년 2월 10일 1인 1사역이 왜 중요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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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1.158.147.6) |
| 날짜 | 2019-02-17 |
1인 1사역이 왜 중요한가?
가정교회의 본질은 3축과 4기둥입니다. 이미 다 아는 것일지 모르지만 사실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번 들었어도 집중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리는 반복해야 의식화되고 더 나아가 생활화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안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안다는 것은 같이 살아보는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세 축은 연합교회, 목장 그리고 삶공부입니다.삶공부는 지적인 행위이고, 목장은 감성적인 행위이고, 연합교회 (주일예배) 는 의지적인 행위입니다. 이같은 지정의가 조화되어 함께 할 때 진정한 인격체가 되는 것이지요. 가정교회, 신약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모든 성도들이 함께 체험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일예배만 드리지 말고, 목장에도 참여하고,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삶공부’를 수료하라고 권면합니다.
아주 건강한 가정교회의 경우 목장 참석률이 주일예배 출석보다 많은 백프로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번 부산의 어느 가정교회 목사님을 만났는데 자기 교회에는 전체 성도의 84프로가 주중의 삶공부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성도의 숫자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 예수님의 제자요 목사님의 동역자가 되고 있는 숫자라고 하는 것이지요.무엇보다 성경적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 몸에는 머리이신 예수님과, 각 지체가 되는 성도들이 하나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각 지체가 그 지체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교회를 위한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예배는 설교를 듣는 것 이상의 섬김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영어로 ‘worship service’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서비스, 즉 봉사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 하나님의 기쁨이 예배자에게 내려오는 것이 진정한 ‘은혜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에서는 주중의 목장을 섬기는 것과 함께 주일연합교회를 섬기고 사역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성시교회 주일연합교회 사역선택지’를 배포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한 가지씩 자신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선택하여 제출해 주십시오. 자신이 사역팀장이 되고 싶은 분은 ‘팀장’이라고 표시해 주십시오. 현재 11 사역부, 66개 사역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회의 필요와 성도들의 섬김에 따라 얼마든지 부서와 팀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그 의견도 얼마든지 적어 주십시오. 목록에 없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직접 ‘기타’란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원칙은 ‘사람이 없으면 사역도 없다’는 것입니다. 부서장은 목자 중에서 선별했습니다. 다 기쁨으로 자원하셨습니다. 부장은 팀을 위해 기도하고 적절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솔선해서 지도해 주시면 됩니다. 가급적 2-3주 안에 사역선택이 끝나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 성시교회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성경적인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