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9년 1월 13일 나는 자유인이다 (빌 4:10-13) |
|---|---|
|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1.158.147.6) |
| 날짜 | 2019-01-15 |
나는 자유인이다 (빌 4:10-13)
(서론)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자유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더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주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요 8:32). 그러나 실제로 참 자유를 누리면서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내 밑에 있는 사람이나 어린 사람들이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가면 기분이 좋지 않고 하루 종일 불쾌해 합니다. 누가 나에게 안좋은 말을 했다고 들으면 열 받아서 밤에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그들로 인하여 내가 불쾌해진다는 것은 내 감정이 그들로부터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1. 참 자유인의 모습
1)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울은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빌립보서는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있을 때 쓴 편지이다. 그 때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생활비를 보 내주고 있었다. 바울은 자신의 상황에 관계없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돈을 보내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이 다. (빌 4:10, 빌 4:11, 빌 4:11-12)
2) 바울은 물질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렸다. 돈은 있어도, 없어도 우리의 자유를 빼 앗아 갈 수 있다. 돈이 많으면 욕심의 노예가 되고, 돈이 없으면 시기심의 종이 되기 쉽다. 이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다. 바울의 자유는 소유에 있지 않고 관계에 있었다.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인 것이다.
(빌 4:13, 빌 4:19)
2. 참 자유인의 비결
1) 자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라. 참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유하리라는 결단과 의지가 필요하다. 내 감정이나 행동이 상대방의 조종을 받 지 않기로 작정하는 것이 자유다. 결정의 주체는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다.
(단 9:3, 고후 2:1)
2)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 상황에 매이지 말고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 는 일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생각해야 한다. 누가 나를 섭섭하게 했다면, 혹은 나 때문에 누가 섭섭하다면 찾아가서 만나 사과하거나 설명함으로 그 섭섭함을 풀면 되는 것이다. (마 7:7)
3)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라. 노예는 환경이나 상전의 지배를 받지만 자유인은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바꾸거나, 바꿀 수 없는 경우라면 자기 자신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내가 바뀌면 상대도 환경도 점차 바뀌게 된다. 내 힘으로 안되면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라. 성령충만은 진정한 자유의 징표이다.
(갈 5:22-23, 요 8:36, 고후 3:17, 갈 5:1)
(결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견디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즐기라고 주셨다. 노예로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자유인으로 살라고 주신 것이다. 즐기기 위해서는 자유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환경이나 사람의 지배를 받지 말고 참 자유인으로 살라. 위기 상황이 다가올 때 낙심하고 절망하고 불평하는 종의 삶이 아니라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상황의 노예가 아니라 상황의 주인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처럼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큰소리치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나 눔
1. 설교에서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 누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