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8년 12월 16일 신년축복 7시간 연속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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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1.158.147.6) |
| 날짜 | 2018-12-18 |
신년축복 7시간 연속기도회
2주전부터 광고가 나간 새해맞이 원단 금식기도회를 기도와 연구 끝에 <신년 축복 7시간 연속기도회>로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끝낸 후에 오전 10시부터 모여서 다음날 새벽기도까지 계획했으나 너무 긴 시간을 금식과 철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보다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기 위해서도 효과적인 전성도 합심기도회로 바꾼 것입니다. 이 과정에는 이미 <7시간 기도회>를 은혜롭게 가진 가정교회 지역목회자들의 충고도 한 몫 하였습니다. <신년축복 7시간 연속기도회> (이하 ‘신축연’으로 함) 는 2019년 새해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합니다. 매시간 15분 찬송, 15분 설교, 그리고 30분 기도를 드립니다. 이렇게 7번 하면 7시간 연속으로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30분 기도시간 중 10분은 말씀적용과 교회를 위한 공동기도를 드리고, 나머지 20분은 개인을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설교는 담임목사가 맨 첫 시간과 마지막 시간 두 번 하고, 나머지 다섯 번은 부교역자가 돌아가면서 합니다. 설교본문은 느헤미야서입니다. 왜냐하면 <신축연 7시간 기도>는 느헤미야가 에스라 제사장을 통해 예루살렘 성벽 수문 앞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약 7시간 성경을 읽으며 기도한 것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느 8:3,6).
느헤미야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느헤미야의 위대한 리더십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이스라엘 신앙을 회복하는 백성들의 놀라운 미러클 스토리 (기적 이야기)입니다. 모든 면에서 어렵고 힘들다고 예견되는 2019년에 오히려 성시교회와 성도들은 믿음과 삶이 회복되는 기적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해 첫날을 주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마음을 준비하고 송구영신 예배에는 각자의 한 해 기도제목을 제출하여 그 기도제목을 붙들고 7시간 동안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신축연 기도회>는 각자의 믿음의 선택을 따라 참석할 수 있습니다. 7시간을 온전히 참석할 수도 있고, 1시간, 3시간, 혹은 5시간 등 자신의 결심과 상황에 따라 참석하면 됩니다. 오전에 못 오면 오후에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 금식하며 할 수도 있고, 식사를 하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시작할 때 생수 한 병씩을 지급합니다. 목장별로 참석하면서 간단한 간식을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시간 헌금을 1만원씩 (혹은 그 이상) 7번 기도제목과 함께 강단에 올리면 설교자는 공동기도 시간에 기도제목을 읽으며 기도해 드릴 것입니다. 그 결과 한해의 기도가 응답되고, 특히 물질의 축복을 받는 믿음의 씨앗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급적 목장별로 전원 다 참석하여 새해 첫날을 하나님께 드릴 때 개인은 물론 목장과 교회가 크게 부흥하는 2019년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축연 7시간 기도회>를 통하여,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52일만에 재건한 것처럼 2019년 한해의 꿈이 새해 벽두부터 이루어지는 기적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