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8년 11월 18일 가족 이상의 가족 (창 3:1-24) |
|---|---|
| 글쓴이 | 관리자 (HCC21) (112.160.103.79) |
| 날짜 | 2018-11-21 |
가족 이상의 가족 (창 3:1-24)
(서론) 인간, 특히 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은 고독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지만 군중속의 고독, 원천적인 고독으로 힘들어 합니다. 이 고독이라는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만 해결되지 않습니다. 일, 놀이, 게임, 여행, 술, 노름 등 온갖 처방을 동원해도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은 근본적으로 완치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은 우리의 조상을 잘못 만난 탓이기 때문입니다.
1. 아담과 하와의 범죄와 그 결과
1) 사탄이 첫 인류를 유혹했고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였다. 죄는 “내가 하나 님이 되려는 것”이다. 하나님대신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은 것 은 하나님이 아닌 내가 선과 악을 판단하는 주체가 되겠다는, 즉 하나님이 되겠다 는 것이다. (창 3:1-4, 창 3:5, 창 3:6)
2) 범죄의 결과 세 가지, 즉 수치심과 두려움과 관계의 단절이 생겼다. 죄는 수치를 낳고, 수치는 두려움으로 연결되고, 그 두려움은 주위에 성을 쌓고 스스로의 마음 문을 닫아버리는 고독과 외로움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 근원적인 인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해 오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창 3:7, 창 3:8, 창 3:9-10, 창 3:11, 창 3:12)
2. 죄를 청산하신 예수 그리스도
1) 예수님은 세상에 살면서 한 번도 수치를 느낄 필요가 없는 완전한 삶을 사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인간의 모든 수치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죽으 신 것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하사 죄가 아닌 의를 가지게 하셨다.
(마 16:16, 롬 5:8, 사 61:7)
2)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간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무서운 심판자가 아니라 사랑 과 용서의 아버지가 되신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자 인간과의 관계도 복구 되어 사랑의 공동체가 된 것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공동체이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되었다.
(롬 8:15, 요 17:11, 요 17:21, 요 17:22)
3. 고독을 해결하는 교회 공동체
1) 가정교회는 단지 목장이 있는 것 이상이다. 가족 이상의 가족이 되는 것이 가정 교회이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공동체로서의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나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
2)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나를 노출해야 한다. 나의 수치와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노출하라. 남의 이야기를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고독을 극복하 기 위해서는 나의 벽을 허물고 남을 수용하여 진정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우 리가 하나될 때 비로소 전도가 가능해진다. (요 13:35)
(결론) 인간의 외로움은 죄의 결과이다. 죄로 인해 수치와 두려움과 관계의 단절이 왔고 그 결과 절대적 고독, 원천적 외로움의 포로가 된 것이다. 이 길을 해결하는 길은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 받아 수치와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사랑의 관계로 회복되어야 한다. 그 공동체가 바로 교회요, 목장을 가진 가정교회이다. 가정교회는 ‘가족 이상의 가족’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가족이다.
● 나 눔
1. 설교에서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누 십시오.
2.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