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8년 10월 7일 착한 바보들의 축제 (행 11: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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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1.158.147.70) |
| 날짜 | 2018-10-05 |
착한 바보들의 축제 (행 11:19-30)
(서론) 인생 자체는 문제의 연속입니다. 특히 신자로서 인생을 살아갈 때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이성의 잣대로 보면, 지혜로운 인생에 정반대일 때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 중 하나가 세상에서 신자가 착한 바보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바보’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조차 ‘착한’ ‘진실한’ 교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성도들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착한 바보들의 승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착한 바보 중 하나인 바나바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의 모습을 통해 착한 바보들로 성공하는 네 가지 비결을 배워봅시다.
1. 착한 바보들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지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실상 신자들은 “성 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 입니다. 갖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 된 사람” 인 요셉은 하나님의 전천후 형통을 누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애굽 왕의 꿈 을 해석하고 문제 해결의 실제적 대안을 제시한 것은 그의 학력이나 경력을 넘어선 성령 의 역사였습니다. 우리 모두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령과 늘 동행하며 성령의 은사와 기름부으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롬 8:14, 창 41:38)
2. 착한 바보들은 전도자의 사명에 충실한다(행 11:22-24, 행 4:36)
삶은 존재(being)와 일(doing)로 구성됩니다. 바나바는 존재로서 착한 사람이지만,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는 전도자의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였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예수님을 본받 은 사역자로서,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그가 전도를 자신의 목숨 을 바쳐서 감당해야할 사명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신자들 역시 그저 착한 성품을 갖는 범주를 넘어 전도와 사역에 열매를 맺는 삶을 살도록 결단해야 합니다.
(고전 11:1, 빌 3:10, 행 20:24)
3. 착한 바보들은 배려의 성품을 개발한다(11:25-26; 행 4:36)
바나바는 “권위자” 혹은 “위로자”라는 이름과 같이 타인의 어려움을 돌보는 배려의 성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구원을 받았지만, 다른 사도들은 그가 전에 교회를 핍박한 전력으로 인해, 사울을 믿어주지 않고 사귀는 것을 꺼려하였습니 다. 이 때 바나바만이 사울의 회심을 진정으로 믿어주고 사울이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지원자(sponsor)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이런 결과로 바울은 후에 바나바보다 더욱 크 게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울을 도운 바나바의 모본은 제사장이나 레위인과 달리 여리고 도상에서 강도 만난 사람을 자신의 시간과 물질, 심지어 자신의 위험을 감수 하고 도왔던 선한 사마리아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행 9:26-27, 눅 10:33-34).
4. 착한 바보들은 물질사용에 관대하다(11:27-31; 행 4:32-37)
착한 바보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나눔의 삶에 관대한 사람들입니다. 이는 그들이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진리를 몸소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이 는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물질에 대한 청지기 직분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더 이상 ‘창고업자’가 아닌 ‘유통업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행 4:32, 행 2:44-45, 딤전 6:17-19)
(결론) 우리는 착한 사람들이 손해보고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많이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착한 바보로서 성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선한데 더욱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착한 바보들의 축제 공동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런 교회공동체가 되기 위해 우리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욱 간구해야 합니다
● 나 눔
1.설교에서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누 십시오.
2.지난 한 주 동안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은 무엇인지 나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