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8년 9월 2일 남은 4개월을 위한 담임목사의 목회생각 |
|---|---|
|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1.158.147.6) |
| 날짜 | 2018-09-06 |
남은 4개월을 위한 담임목사의 목회생각
이제 9월입니다. 폭염도 자연의 순리,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이제 2018년 한 해도 네 달이 채 안 남았습니다. 담임목사로서 기도하며 앞으로의 목회 방향을 성도들과 나누어 봅니다. 첫째, 예배 활성화를 위해서 주일예배를 더 은혜롭게 준비하고 대다수 성도들의 끈질긴 요청에 의해 이번 달부터 수요예배를 저녁에서 오전으로 옮깁니다. 수요예배를 오전에 드리고 점심 식사 후 지역목장에 못 나오시는 어르신들의 목장 (골드, 글로리아 등)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나중에 목장이 부흥되고 수요예배에 나올 수 있는 목자 목녀가 많아질 경우 수요 저녁예배를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목장 활성화를 위해서 목장마다 아직 목장에 소속되지 않은 성도들을 한 분씩이라도 목원으로 추가하도록 힘쓰겠습니다. 건강한 가정교회로 인정받으려면 주일 출석의 70% 이상이 목장에 출석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의 출석률은 평균 50%에 웃돌고 있습니다. 또한 VIP 초청을 위해서 목장 VIP 확보에 집중하겠습니다. 목장의 모든 목원들 마다 개인별로 5명씩의 VIP 후보 명단을 제출하면 그 중에서 목장에 초청 가능성이 큰 순서대로 ‘목장 VIP’ 5명을 확정합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접촉하고 만나고 식사하면서 목장에 초대합니다. 1명이 초대되면 그 다음 대기하던 VIP 후보를 추가하여 항상 ‘목장 VIP’는 5명에 머무르게 합니다. 기존 성도와 VIP를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 예를 들어 ‘러브 디너’, 혹은 ‘마태 파티’ 등을 목장별로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9-10월에 이 같이 목장별로 성도 및 VIP 초청에 집중하고, 11월 추수감사주일 (11월 18일) 에는 지난 부활절 연합목장 모임처럼 교회에서 추수감사 연합예배를 함께 드리고 모든 성도와 목원들이 목장별로 ‘주일목장 축제’를 가집니다. 11월까지 예비목자를 세우고 목자 분가를 준비합니다. 12월 목자 목녀 3차 수련회를 연초계획대로 가집니다. 셋째, 사역자를 더욱 힘나게 하겠습니다. “좋은 예배자가 좋은 예배를 만든다”는 말처럼 “좋은 목자 목녀가 좋은 목장을 만듭니다”. 목자 목녀가 신이 나고 성령이 충만해야 교회와 목장이 부흥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목장 탐방 2회차는 목장을 방문하지 않고 담임목사 부부가 목자 목녀와 따로 만나서 그동안의 헌신을 격려하고, 고충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만남으로 가질까 생각중입니다. 목자 목녀의 고민을 가지고 10월에 휴스턴 연수를 하면서 해답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연말까지는 목자 목녀 출신으로 꼭 필요한 제 직분을 임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하면서 계획한 것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목자 목녀들과 더 의논하여 공감하는 생각인지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서 성도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시고, 부흥케 하실줄 믿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