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제목 | 2018년 1월 28일 공동의회 소집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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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HCC21) (220.94.154.111) |
| 날짜 | 2018-01-28 |
공동의회 소집에 대하여
다음 주 3부 예배 후에 대성전에서 공동의회를 가지겠습니다. 공동의회란 주일출석 및 십일조 교인이 회원이 되어 1년에 한 번씩 교회 중요 의제를 보고받고 결정하는 교회 최고 의결기관입니다. 이번 공동의회에서는 지난해 재정보고 및 올해 교회예산을 보고하고, 교회 정관을 개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는 정관이 있었으나 교회 설립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급변하는 목회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정관개정이 필요하여 지난주 당회를 열어 개정안을 통과했습니다. 급변하는 목회환경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정부의 종교인 과세정책입니다. 원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정종 분리의 원칙에 의해 정부가 종교를 통제하거나 영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들어 종교인의 소득세법을 제정하면서 교회에 필요시 조사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종교 특히 기독교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되었기에 교회와 목회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회의 정관이 필요하여 교단과 지방회에서 정관개정을 요청하였고, 교단이 제시한 표준 정관에 의거하여 우리 교회 목회철학에 맞는 정관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인권 개선의 하나로 정부가 추구하는 동성애 옹호, 더 나아가 동성애 결혼 허용 법안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교회에 대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단권을 포함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셋째는 이슬람이나 신천지 같이 최근 들어 강력하게 득세하는 이단에 대한 대처입니다. 이단의 반기독교적, 반교회적 세력이 교회 내에 침투하여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이 현실로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교회의 대처를 명문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성경적인 신약교회를 목회철학으로 명시하는 정관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 재정의 투명성을 위한 조치로 재정운용에 관한 절차와 관리에 대해 당회에 일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모든 일은 성시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성경적 교회로 일어나고, 교회의 내적 외적, 그리고 영적 공격에서 보호받고, 담임목사가 주 안에서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성도들의 협조를 받기 위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순결한 기도와 협력을 기대합니다. 우리 교회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하늘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멘
